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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연합해병구성군사령부

2008-02-22

뉴스

구성군

2개군 이상이 합동부대를 편성하여 합동작전을 수행할 때 합동부대 사령관의 작전통제하에 있는 각군부대의 총체를 지칭하는 용어. 각군에서 제공된 모든 단위대, 파견대, 각급부대 및 각종 시설부대가 포함된다.

연합해병구성군사령부란?

기존의 한미연합사 예하 연합해병사령부를 확대 개편해 새로 창설하는 것.
한국군의 전시작전통제권 단독행사 전환으로 한미연합사가 해체되는 일정과 맞물린 것이다.

◆연합해병사령부
기존의 연합해병사령부는 연합사의 전력예비부대 성격으로 1992년 창설됐다.
즉 연합해병사령부는 전시지원사령부로서 전시 지원기능의 보조적 역할로 성격이 규정된다.

◆연합해병구성군사령부
전투수행사령부로 이전과는 역할과 성격이 크게 달라진다.
즉 전시에 해병이 보조적인 역할이 아니라 주도적으로 전투 수행 역할로 확대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유사시 북한에 대해 후방기습능력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다.
그러므로 한미연합사가 해체되더라도 상륙 돌격부대의 전투력은 더욱 커진다.
말하자면 한미연합사 해체에 따른 전투력 강화 조치의 성격도 있는 셈이다.

연합해병구성군사령부의 구성과 전망

한미 양측 합의에 따르면 구성군사령관 직은 평시에는 한국해병대 사령관(중장)이, 전시에는 미국의 국가통수 및 군사지휘기구가 승인한 미 해병대 장성이 각각 맡는다. 미국 측의 해병대 장성이란 사실상 미 제3해병기동원정군 사령관(중장)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 제3해병기동원정군은 오키나와에 주둔하는 군단급 부대. 한반도 유사시 가장 먼저 투입되는 부대로 매년 한반도 배치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연합해병구성군사령부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한미연합사 해체를 전제로 한 것으로 전작권 전환에 반대하는 쪽, 예컨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새 정부에게는 반갑지 않은 일이 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후방기습능력이 강화된다는 점은 북한의 반발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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