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명칭은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
북한 개성의 개성공단 지역 내에 있다.
남북경협사무소는 남북간 상시적 경협 협의를 위해 2005년 10월 25일 문을 열었다.
구성과 역할
남북 합의에 따라 남측 16명 이내, 북측 12명 이내의 인원이 상주한다.
남북 양측 당국과 경제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상주하면서 경협 사업자들의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연락업무, 경제협력을 위한 알선과 지원 등의 역할을 한다.
남측에서는 통일부, 지식경제부, 코트라, 무역협회 등의 관계자들이 상주하고 있다.
나아가서는 대규모 민간 투자나 이를 위한 남북 당국간 협의를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의의
남북경협사무소는 남북 당국간 첫 상설기구라는데 큰 의미가 았다.
구체적으로는 남북 경협과 관련한 제반 문제를 양측 당국자가 직접 논의, 해결할 수 있는 장소라는 점, 그리고 경협 사업자 입장에서는 중국 베이징이나 단둥 등 멀리 가지 않고서도 편리하게 수시로 북측과 논의할 수 있는 장소를 갖는다는 점 등이 의의로 꼽힌다.
경협 활성화, 당국간 인적교류, 비용과 시간 절감 등의 효과를 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