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스(stealth) 기술이란 항공기, 미사일, 선박 등이 적의 레이더 등에 발견되지 않도록 감춰주는 기술.
스텔스의 역사
미국에 의해 개발돼 1988년 11월 22일에 처음 공개됐다.
실전에 처음 투입된 것은 1989년 파나마침공.
기존 방공체제를 무력화시키면서 예상 외의 전과를 올림으로써 효용성이 입증됐다.
1991년 걸프전쟁에서 확실히 진가를 발휘해 '스텔스 전쟁'으로 불리기도 한다.
스텔스 기술
원리는 엄밀히 말하면 레이더 등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작게 해서 잘 보이지 않게 하는 것.
핵심 기술은 도료와 설계. 전파흡수재로 뛰어난 효과가 있는 자성산화물(磁性酸化物)인 플라이트 등을 도료로 섞어 항공기나 미사일의 동체에 칠함으로써, 적의 레이더파(波)를 흡수, 레이더 영상에 잘 나타나지 않게 하거나 나타나더라도 금방 사라지게 만드는 것.
최신 스텔스 기술은 도료 대신 필름을 개발해 코팅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레이더 뿐만 아니라 적외선탐지기, 음향탐지기 등도 피할 수 있어야 한다.
스텔스 시스템
스텔스란 특정 기술 한 두가지 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레이다파를 흡수하는 도료 기술, 레이더파의 난사를 최대한 막는 설계 기술 등 다양한 기술 요소들이 포함돼 있어 하나의 '체계'(System)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