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동해의 동쪽 끝에 있는 섬.
동경 131˚51′54.6˝~131˚52′10.4˝, 북위 37˚14′26.8˝~37˚14′30.6˝.
전체면적 18만 7453㎡.
울릉도에서 87.4㎞, 경북 울진 죽변에서 216.8㎞, 일본 오키섬에서 157.5㎞ 떨어져 있다.
동도와 서도 등 두 개의 섬과 가제바위 등 89개 암도(巖島)와 암초로 구성된 소규모 군도(群島).
동도는 면적 7만 3297㎡, 최고높이 98.6m로 정상 부분이 평탄해 이곳에 등대·경비초소 등이 설치되어 있다.
서도는 면적 8만 8639㎡, 최고높이 168.5m로, 가장 크고 높다. 그러나 정상 부분이 뾰족하고 사면 경사가 급해 장비 없이는 오를 수 없다.
과거에는 삼봉도(三峰島)·우산도(于山島)·가지도(可支島)라고 불렀으며, 1881년(고종 18)부터 독도라 부르게 되었다.
서양에서는 섬을 발견한 선박 이름을 따라서 프랑스에서는 리앙쿠르(Liancourt), 영국에서는 호넷(Hornet)이란 이름으로 해도에 기입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