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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동의보감

2009-02-18

뉴스

조선 중기의 명의 허준이 지은 한의학(韓醫學)을 집대성한 의서(醫書).
1613년 내의원에서 훈련도감의 개주갑인자(改鑄甲寅字)로 간행했다.

◆구성

5개 강목으로 구성됐다.

△내경편 (內景篇)
내과적 질병을 다루며 6권으로 돼 있다.
△외형편(外形篇) 4권
외과적 질병을 다루며 4권으로 돼 있다.
△잡병편(雜病篇)
내과 외과 질환을 함께 다루면서 부인과, 소아과 질환에 대한 내용이 따로 첨부돼 11권으로 돼 있다.
△탕액편(湯液篇)
약물을 다룬다. 각종 약물의 약성, 약독의 유무, 약효와 채취시기 등을 다루며 3권으로 돼 있다.
△침구편(鍼灸篇)
약물학·침구술 등에 관한 지식을 포괄하며 1권으로 돼 있다.

◆편집

5대 강편 아래에 질병에 따라 항·목을 정하고 각 항목 아래에 병론과 약방들을 출전과 함께 자세히 열거하여 그 병증에 관한 고금의 처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각 병증에 따르는 단방(單方)과 침구법을 부기한다.
증상 중심으로 기술돼 있어 매우 효율적이다.

◆의의

한의학의 집성서로 오늘날까지 한국 전통 의학의 지침서가 되고 있을 뿐아니라 청나라와 일본 등에도 여러차례 번역돼 한국인이 저술한 책 중에 중국인·일본인들에게 가장 널리 읽힌 책으로 꼽힌다.
또 일부는 한글로 기술돼 있어 국어사 연구의 귀중한 자료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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