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사령부가 주관, 매년 실시하는 컴퓨터를 이용한 지휘소연습(CPX).
전면전 상황에 대비한 종합 훈련이다.
함께 실시되는 을지연습은 한국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4천여개 기관이 일제히 실시하는 위기관리연습이다.
1975년 첫 연습을 시작했다.
원래는 을지포커스렌즈(UFL) 연습으로 불렸으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앞두고 2007년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으로 명칭을 바꿨다.
차이는 한국군이 주도하고 미군이 지원 역할을 맡는다는 점.
한국과 해외에서 군 병력이 실제 전개되기도 하지만, 미군의 경우, 미국 본토에서 컴퓨터를 이용해 연습에 참가하는 인원도 많다.
통상 위기상황 조성보고, 위기관리연습, 모의지원연습, 훈련강평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CPX - 지휘소연습

Command Post Exercise. 각급 부대의 지휘소 요원에 대하여 실시되는, 실전을 가상한 일종의 작전 연습, 도상 기동 훈련.
실제 병력이 기동해 전투 훈련을 하는 것이 아닌, 컴퓨터 시뮬레이션 등을 활용, 각종 상황을 가상해 그에 따른 지휘부의 대응과 작전 전개를 훈련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