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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이] 월드컵 개최지 선정 어떻게 하나?

2010-12-01

뉴스

국제축구연맹(FIFA) 2018년 및 2022년 월드컵 축구대회 개최지를 결정하는 FIFA 집행위원들의 투표가 12월 2일 스위스 취리히 메세첸트룸에서 실시된다.(2010.12.2)

유치 희망국

이번 투표의 특징은 2018년과 2022년 두 대회 개최지를 함께 결정한다는 것.
통상 대회 개최 8년 전에 결정해 온 규칙을 12년 전에 결정키로 하면서 이번에 한해 두 대회 개최지를 동시에 선정하게 됐다.

◆유치 희망국

△2018년 대회
러시아, 잉글랜드, 네덜란드-벨기에(공동개최), 스페인-포르투갈(공동개최)
△2022년 대회
한국, 일본, 미국, 호주, 카타르

개최지 선정

12월1일 후보국들의 프레젠테이션이 실시되고, 2일 투표가 진행된다.

◆프레젠테이션
프레젠테이션은 2022년 대회 후보국들이 먼저 실시하고, 그 후에 2022년 대회 후보국들이 나선다.

△2018년 대회
벨기에ㆍ네덜란드-스페인ㆍ포르투갈-잉글랜드-러시아 순으로 진행된다.
△2022년 대회
호주-한국-카타르-미국-일본 순서로 이뤄진다.

◆투표

△투표권자
FIFA 회장을 포함한 집행위원 24명이 투표권을 갖지만, 최근 '매표 스캔들' 때문에 아모스 아다무(나이지리아)와 레이날드 테마리(타히티)가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아 24명에서 22명으로 줄었다.
그러나 오세아니아축구연맹(OFC)은 대륙별 연맹이 최소한 1표를 행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타히티 출신의 테마리 회장 대신에 파푸아뉴기니 출신의 데이비드 청 회장 대행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FIFA를 설득하고 있다.
FIFA가 OFC의 요청을 수용하면 투표권은 23표로 늘게 되고, 월드컵 개최국으로 당선되기 위한 최소표도 12장에서 13장으로 바뀐다.
△2차 투표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국이 나오면 그대로 개최지로 선정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최소 득표국을 탈락시키고, 2차 투표를 진행한다.
이런 방식으로 과반 득표국이 나올 때까지 계속 투표를 진행한다.
△캐스팅보트
2개 후보국만이 남은 상태에서 득표수가 같으면 FIFA 회장이 캐스팅보트를 행사한다.

◆발표

△득표수 미공개
각국이 얻은 득표수는 공개하지 않는다.
△발표
투표가 끝나면 제프 블레터 FIFA 회장이 결과지를 넘겨받아 2018년 개최지부터 먼저 발표하고, 이어 2022년 개최지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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