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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첫 한국계 주한 미국대사 내정자 성 김

2011-06-22

뉴스

첫 한국계 주한 미국대사로 부임하게 될 성 김 국무부 6자회담 특사는 검사출신으로 외교관으로 전직해 역량을 인정받은 한국계 미국인.

이민과 성장

1960년 생으로 한국에서 태어나 중학교 1학년때까지 서울에서 살다 주일 한국대사관에서 근무했던 부친이 미국으로 이민하면서 가족과 함께 캘리포니아주에 정착했다.
펜실베이니아대를 졸업한 후 로스쿨을 거쳐 검사생활을 하다 직업 외교관으로 변신했다.
이화여대 출신의 한국인 여성과의 사이에 두 딸을 두고 워싱턴 D.C 근교 버지니아주에 거주하고 있다.

외교관 경력

주한미대사관에서도 근무한 경험이 있는 성 김 특사는 지난 2006년 국무부 한국과장으로 발탁되면서 한국에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때 북핵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기 시작하면서 국무부내에서 북한 및 북핵전문가로 뿌리내리기 시작했다.
북핵 6자회담의 미국측 대표단의 일원으로 회담에 빠지지 않고 참석했고, 북한을 방문한 것도 10번이 넘으며 지난 2008년 6월 북한 영변 핵시설 냉각탑 폭파현장에 미국대표로 참석했었다.
북한 문제뿐 아니라 한국과장으로 일하면서 한.미간 굵직한 주요 현안들을 다룬 경험도 있다.
조지 부시 행정부 당시 역량을 인정받아 고속 승진을 하며 중요한 역할을 맡았지만,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을 비롯, 백악관.국무부 고위 인사들로부터 신뢰를 받으며 대북 정책의 핵심 포스트를 지켜왔다.
2009년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의 뒤를 이어 6자회담 수석대표겸 대북특사로 발탁돼 상원 인준청문회를 거쳐 `대사'(ambassador) 직급으로 격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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