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부산국제모터쇼(2012.5.25 ~ 6.3)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나흘간 49만여 명
부산모터쇼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 25일 개막했다.
개막 첫 날부터 6만여 명이 몰려들어 성황을 예고했다.
연휴 마지막 날이자, 개막 나흘째인 28일에는 15만8천여 명이 모터쇼 현장을 찾았다.
앞서 첫 주말인 26일에는 11만 여 명이 관람했고, 27일에는 약 17만2천 명이 몰려 역대 최대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부산모터쇼는 이로써 나흘 동안 누적 관람객 수 49만여 명을 기록했다.
5회 연속 100만 돌파 무난
이런 추세라면 5회 연속 관람객 100만 명 돌파는 무난하다.
부산모터쇼는 2001년 1회를 시작으로 한해 걸러 한번씩 개최되며 올해 6회째다.
관람객 수는 2001년 72만7천여 명을 기록했고, 2003년 104만7천여 명으로 100만 관람객시대를 열었다.
3회는 2005년이 아닌 2006년에 열려 관람객 수 106만4천여 명을 기록했으며, 2008년 102만5천여 명, 2010년 100만9천여 명 등으로 4회 연속으로 100만 관람객을 돌파했다.
2012부산국제모터쇼
2012 부산국제모터쇼는 6월3일까지 11일간 BEXCO에서 '바다를 품은 녹색자동차의 항해'(The Voyage of the green car across the ocean)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세계 6개국에서 완성차 22개사, 부품업체 74개사 등 96개 업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완성차로는 국내 5개 승용차 브랜드와 3개 상용차 브랜드는 물론 해외 14개 브랜드가 참가해 모두 151개 모델, 175대를 출품했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세계에서 첫선을 보이는 월드 프리미어(World Premiere)로 쌍용차의 '렉스턴W'와 대우버스의 '레스타'가 출품됐다.
현대차의 아반떼 쿠페, 싼타페 롱 버전, 기아차의 KED-8/GT 등 4대는 아시아 프리미어로 아시아에서 첫선을 보였다.
해외 자동차 브랜드들도 최근 부산과 경남지역 수입차 시장의 중요성을 의식해 인기 판매모델을 비롯해 아시아 프리미어와 코리아 프리미어 등 모두 17대의 신차를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