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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현대의학과 민간요법

2015-07-25

현대의학과 민간요법
암환우들은 현대의학과 민간요법의 사이에서 많은 시행착오와 혼란을 겪게 된다. 현대의학은 현재 생성된 암세포를 가장 효과적으로 제거할 방법을 제공하고, 재발과 전이가 되지 않도록 최고의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민간요법은 매우 다양한 방법을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으나, 비과학적이고 지극히 주관적인 내용이 대부분이다.

민간요법은 대체의학이라고 불리면서 의약일부분을 차지하려고 하고 있으나, 아직 현대의학에서는 대체의학을 공식적 의학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암치료로 가장 유명한 MD Anderson 병원등에서 통합의학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방법의 암치료를 진행하고 있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받아들여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의과대학에서 몇 년 전부터 통합의학에 대해 가르치고 있으나, 통합의학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통합의학이 현대의학에서 확고하게 자리를 잡기 까지는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암이 발견되면 병원에서 표준치료가 진행된다. 표준치료는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를 의미하며 6개월에서 1년 동안 진행된다. 현대의학에서는 주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수술요법을 주도적으로 시술한다. 암세포를 제거하는 수술요법은 수술하는 기술과 수술장비들의 첨단화에 따른 엄청난 발전을 거듭하면서 암환우들에게 좋은 소식을 주고 있다. 수술전에 암세포의 크기를 줄이기 위하여 항암, 방사선 치료를 시술하기도 하고, 수술후에 남아 있을 암세포들을 제거하기 위해서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수행한다.

암환우들은 병원에서 표준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경험하게 된다. 정신적으로 불안한 암환우들이 병원에서 표준치료를 받는 과정에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기도 한다. 암환우들이 병원치료중에 받는 가장 큰 스트레스는 주치의들과의 관계에 있다. 우리나라에서 소문난 유명한 암치료병원에서는 암환우들이 주치의와 대화하는 시간이 5분 이내가 대부분이다. 항상 심리적으로 극도로 불안해 있는 암환우들은 주치의와 매우 짧은, 지극히 사무적인 대화 과정에서 더 많은 불안과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

미국의 MD Anderson 병원에서는 1명의 의사가 8명의 암환우만 검진하게 되어 있는데, 우리나라는 한명의 의사가 수십,수백명의 암환우들을 하루에 검진할 때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우리나라병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의료기기와 의료진들의 의료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에 있지만, 암환우 진료 시스템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편이다.

우리나라에서 현대의학의 가장 큰 문젯점은 병원에서 표준치료가 끝난 후 암환우들을 관리하는 회복프로그램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표준치료가 끝난 암환우들에게 그냥 정상적인 활동을 하고, 정기적으로 병원에 와서 검진만 하면 된다고 이야기를 듣는다, 아울러 병원에서 표준치료를 마치고 나면 대부분의 암환우들은 암세포가 제거되었기에 완치되었다고 착각을 하게 된다. 그렇지만 먹거리, 생활습관, 그리고 환경에서 잘못된 원인이 5~30년 정도 매우 오랫동안 반복되면서 암이 생성되고 증식된다. 그래서 암이 발병하게 된 원인이 제거되는 새로운 삶을 시작해야하는데, 원래의 삶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는 조기검진과 암치료 기술의 획기적인 발전에 따라 5년 생존율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재발률을 최대한 줄이는 노력도 하여야한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재발률에 대한 통계는 없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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