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김휘용 S&C NY 대표
∎ 소개
한국어와 영어의 문화적 유사성과 차별성을 비교해보는 개성적인 타이포그래피 전시회가 미국 뉴욕에서 열렸다.
“다른 듯 같은 뜻 2018 (Found In Translation 2018)”이란 제목으로 열린 이 전시회에는 총 38명의 아티스트들(한국작가 19명, 서양작가 19명)이 참여해 두 문화가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표현들을 타이포그래피 작품으로 선보였다.
예를 들면, 한국속담 “남의 떡이 커 보인다”를 영어식 표현 “Grass is always greener on the other side (반대쪽 잔디가 항상 더 푸르다)”와 비교해서 나란히 소개하는 것.
수 년 전부터 이 전시회를 기획해온 비영리단체 S&C NY (Stigma & Cognition New York)은 한인 2세와 유학생들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로서 한글과 한국문화, 독도 홍보를 미국 현지인들의 감성에 맞게 보다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면서 만들어졌다.
2012년 모임을 결성해 광고기획가, 디자이너, 은행원 등 다양한 직종의 한인 청년들이 함께 하고 있으며, 한글 뿐 아니라 ‘독도 알리기’ 프로젝트도 진행해 왔다.
S&C NY 김휘용 대표로부터 모임을 만들게 된 계기와 활동과정, 성취감 등을 이야기 들어본다.
◾ 주요 내용
-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다른 듯 같은 뜻” 전시회 소개
- 관람객들의 호응과 기대효과
- S&C NY 결성 계기와 추진해온 프로젝트
- 한국문화 홍보에 대한 생각과 앞으로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