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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배우기

‘실수’ 관련 속담

2019-02-22

ⓒ Getty Images Bank

우리말 속담에 ‘실수’와 관련된 것이 많이 있습니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와 ‘닭도 홰에서 떨어지는 날이 있다.’는 여러분도 잘 아시는 것처럼 아무리 익숙하고 잘하는 사람이라도 간혹 실수할 때가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지요. 


또 ‘개미구멍으로 공든 탑 무너진다.’라는 속담이 있는데, 이것은 조그마한 실수나 방심으로 큰일을 망쳐 버린다는 말입니다. 이처럼 작은 실수로 큰일을 그르칠 수도 있음을 뜻하는 속담으로 ‘적은 물이 새어 큰 배 가라앉는다.’ 같은 것도 있습니다. 작은 구멍으로 새어 들기 시작한 물로 큰 배가 가라앉는다는 뜻에서 나온 속담이지요.


또 틀림없을 듯한 것도 실수하여 그르칠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속담으로 ‘광주리에 담은 밥도 엎어질 수가 있다’라는 말도 있습니다.


‘홍시 먹다가 이 빠진다.’라는 속담 역시 쉽게 생각했던 일이 뜻밖에 어려워 힘이 많이 들거나 실패한 경우를 이르는데, 이 속담은 그 외에도 전혀 그렇게 될 리가 없음에도 일이 안되거나 꼬이는 경우를 이르기도 하고, 마음을 놓으면 생각지 않던 실수가 생길 수 있으니 항상 조심하라는 뜻도 있지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능하면 실수를 적게 하는 것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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