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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DMZ트레인을 타고 강원도 철원 여행

2015-11-28

겨울철 경치가 아름답고 ‘비무장지대 DMZ' 가 있어 분단 조국의 현실도 새로이 느낄 수 있는 곳! 강원도 ’철원‘ 지역으로 안내한다. MC 류시현, 매일경제 신익수 여행전문 기자 그리고 박준규 여행작가가 동행한다.

DMZ 열차 타고 색다른 여행
DMZ 열차는 코레일이 운영하는 5대 열차 중 하나다.
경의선 서울역에서 도라산까지 그리고 경원선 서울역에서 백마고지까지 2가지 코스가 있다. 열차 외부에는 녹슨 증기기관차가 그려져 있고 내부에는 평화를 상징하는 바람개비, 자유를 상징하는 풍선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또 열차 내에는 DMZ의 생태를 촬영한 사진들을 전시한 ‘갤러리’도 있어 여행객들을 즐겁게 한다. ‘안보견학’ 패키지 여행이 있는데 제2 땅굴과 평화전망대, 두루미관 등을 둘러보는 코스다. 1975년에 발견된 길이 3.5km의 제2 땅굴을 직접 걸어 다니며 체험할 수 있다.

한탄강 주변에 다양한 볼거리
철원에 가면 우선 한탄강 주변의 겨울 경치가 아름답다.
한탄강 중앙에 우뚝 선 괴석이 있는데 높이 10미터의 화강암이다. 조선 초기 임꺽정의 활동 무대였다고 알려진 곳이다. 한탄강은 27만 년 전에 화산 폭발로 용암이 흘러나와 만들어진 강이다. 한탄강 주변에는 기암괴석들이 많고 하얀 모래밭이 아름답다. 여름철에는 뒷강에서 래프팅을 즐기기 좋다.



직탕폭포 등 장관
한탄강 주변에는 유명한 폭포가 3군데 있다.
한탄강 상류의 직탕폭포는 웅장하고 기묘한 모습이 일품이다. 폭 80m, 높이 3m로 고석정에서 2km 거리에 있다. 또 명성산 중턱에는 삼부연 폭포가 있는데 가마솥이 세 개 걸려있는 모습이라 이름이 ‘삼부연’이다. 이 폭포는 높이 20m이고 3층 규모로 4계절 내내 물이 마르지 않는다. 철원군의 상수도 보호구역이라 물이 맑다.
그 외 매월대 폭포가 있는데 매월당 김시습 등 8인의 생육신이 숨어지내며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던 곳이라 한다.

삼지구엽초 차 등 유명
철원 지역의 유명한 먹거리를 몇 가지 든다면 우선 철원 청정 지역에서 기른 육질이 부드러운 돼지고기 맛이 일품이다.
또 가지마다 3잎 씩 3가지에 달린 ‘삼지구엽초’로 차를 달여 마시면 좋다. 그 외에 DMZ에서 흘러나오는 청정수, 해발 250m에서 부는 바람과 기름진 땅에서 기른 ‘철원 오대쌀’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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