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활약 중인 배우 심은경이 일본 드라마 ‘백만 번 말할 걸 그랬어’에 출연한다.

일본 소속사 유마니테는 심은경이 내년 1월 일본 TBS에서 방영 예정인 ‘백만 번 말할 걸 그랬어’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백만 번 말할 걸 그랬어’는 비정한 운명에 필사적으로 맞서 기적을 일으키려 하는 청춘 남녀들의 애틋하고 따뜻한 판타지 러브 스토리다.

심은경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뇌신경외과 의사 ‘송하영’을 연기한다.

심은경은 일본영화 ‘신문기자’로 2020년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는 등 일본에서 활약 중이다.

심은경이 맡은 ‘송하영’은 극중 인물 ‘유이’와 예상치 못한 일로 만나서 서로를 점차 깊이 알아간다. ‘유이’는 일본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한국에서도 유명한 배우 이노우에 마오가 캐스팅됐다.

‘백만 번 말할 걸 그랬어’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의 사토 타케루, 영화 ‘데스노트’의 마츠야마 켄이치 등 일본에서 주목받는 배우들이 출연한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