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개
미국 교육자들의 최고 영예인 ‘밀켄교육자상(Milken Educator Awards)’ 올해의 수상자로 한인 1.5세 교사가 선정돼 시선을 모은다. 주인공은 하와이 오아후 섬에 있는 대니얼 K. 이노우에 초등학교(Daniel K. Inouye Elementary School)의 에스더 권 교감.
권 교감은 밀켄교육자상 올해 33명의 수상자 가운데 유일한 한인 교사로, 방과후 개인지도와 한국어 교육, 신입교사 지원, 학생회 자문, 파인애플 아카데미 원격학습 프로그램 등 학생들에게 영감을 주는 혁신적인 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에서 8살 때 가족을 따라 캐나다 토론토를 거쳐 미국 버지니아로 이민한 권 교감은 버지니아대학(정치학)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 졸업 후 비영리 교육봉사단체인 ‘티치포아메리카(TFA·Teach For America)’를 통해 이노우에 초등학교에서 교육활동을 한 이후 교사로서의 삶을 택하고 현재까지 하와이에서 학생들과 함께 하고 있다.
3-5학년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 수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수행해온 에스더 권 교감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주요내용
- 영예로운 밀켄교육자상 수상 소감
- 파인애플 아카데미 등 독창적 프로그램과 교육성과
- 특별활동으로 한국어(문화) 수업을 하는 이유
- 한인 1.5세 이민자이자 교육자로서 교육철학, 학부모에게 전하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