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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 ‘믹스팝’ 선보인 엔믹스 “자석처럼 끌릴걸요”

#연예뉴스 l 2024-01-15

뚜렷한 ‘믹스팝’ 선보인 엔믹스 “자석처럼 끌릴걸요”
"이 노래 왜 이렇게 빨리 끝나지? 싶을 정도로 좋은 곡이죠."(해원)

걸그룹 엔믹스(NMIXX)는 15일 서울 송파구 한 호텔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미니 2집 '에프이스리오포: 브레이크'(Fe3O4: BREAK)의 타이틀곡 '대시'(DASH)를 이같이 소개했다.

멤버 릴리는 '대시'에 대해 "2000년도 R&B 바이브가 생각나는 곡"이라며 "멜로디 라인이 끊임없이 바뀌어서 지루할 틈이 없다"고 설명했다.

2022년 2월 데뷔한 엔믹스는 여러 장르를 한 노래에 섞는 이른바 '믹스팝'(Mix Pop)을 정체성으로 내세워 활동하고 있다.

이번 타이틀곡 역시 올드스쿨 힙합과 팝 펑크가 어우러진 믹스팝이다. 보컬과 랩뿐 아니라 다채로운 코러스 하모니도 담겼다.

해원은 이번 곡에 "믹스팝의 강점이 뚜렷하게 드러났다"며 "박진영 프로듀서가안무가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좋다고 말해주셨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공개된 '대시' 뮤직비디오는 감옥을 연상시키는 세트들과 신호등 등의 소품들로 엔믹스의 앞길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표현했다. 멤버들은 그 장애물들을 깨부수고 앞으로 나아간다.

규진은 "세상의 고정관념과 한계를 깨부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고, 배이는 "어딘가 이상하고 독특한 사람도 편견 없이 사랑하고 존중하자는 메시지도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음반은 지난해 7월 싱글 3집 '어 미드서머 엔믹스 드림' 이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으로, 기존 세계관의 연장선상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전 곡들에서 가상 공간 '믹스토피아'로 향하는 여정을 떠나 서로 연대하는 세계관을 담았다면, 이번엔 장애물을 이겨내는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엔믹스는 음반 명에 자성물질의 화학 기호인 'Fe3O4'를 집어넣어 '자성을 가진 소녀들'이라는 이미지도 구축했다. 자성을 통해 최대한 많은 사람을 믹스토피아로 데려간다는 설정이다.

해원은 "세계관을 알게 되면 저희와 연대감을 느끼고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며 "팬분들에게 재미 요소를 선사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배이는 "여기 계신 분들 모두 자성으로 끌어당겨서 저희 매력에 빠트리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신보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쏘냐르(브레이커)'(Sonar(Breaker)), '런 포 로지스'(Run For Roses), '붐'(BOOM) 등 총 7곡이 실렸다.

그중 '런 포 로지스'에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영케이가 작사에 참여했고 작사가 이스란, 글로벌 프로덕션팀 더 허브와 런던노이즈 등 유명 작가진도 이번 음반에 손을 보탰다.

엔믹스는 쇼케이스 인터뷰 도중 '쏘냐르' 아카펠라 버전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멤버들 간의 호흡을 자랑하기도 했다.

"그간 다양한 음악을 보여주면서 장르 소화력 면에서 성장한 것 같아요. 이번 컴백에서 엔믹스만의 개성을 다시 한번 보여줄 수 있게 돼 기뻐요."(규진)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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