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철용 ㈜다산 대표키르기스스탄의 한국인 농부, 김철용 대표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라 불리는 키르기스스탄(키르기즈공화국)에서 한국인 농부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김철용 농업회사법인 다산 대표가 올해 키르기즈국립농업대 명예교수로 위촉되면서 현지에서 인정받고 있다.
한때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일하며 정치일선에 몸담았던 김철용 대표는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협력 사업을 맡게 되면서 현지와 인연을 맺게 됐고, 2007년 한・키르기즈친선교류협회를 설립했다.
이후 2013년 키르기스스탄에서 농업회사법인 다산을 설립하며 농사짓는 일에 뛰어들었고, 양파와 보리 등의 작물 경작을 시작으로 현재는 한국 콩과 옥수수 등 종자 관련 농업으로 분야를 넓히고 있다. 앞으로 가공 및 종자 판매 등도 계획하고 있다.
40대 나이에 늦깎이 농부로 키르기스스탄에서 해외농업의 길 개척에 나선 지 10여 년...
국토의 80%가 해발 2천 미터 이상의 고산지대인 키르기스스탄에서 K-농업을 전파하는 김철용 대표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