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연수
세계 속 ‘한국미술’ 가치 알려… 시카고미술관 한국미술 큐레이터, 지연수
미국 3대 미술관 중 하나로 꼽히는 시카고미술관은 연간 방문객 약 150만 명, 소장품 30만여 점에 달하는 세계 유수의 미술관으로, 시카고미술관에는 삼국시대부터 현대까지 한국미술을 소개하는 별도의 한국실이 운영되고 있다.
2020년부터 시카고미술관에서 한국미술을 알리고 있는 지연수 큐레이터는 한국 근대 회화와 조선 궁중미술 전문가로 최근 북미 시장에 한국미술 인기를 주도하는 큐레이터 중의 한 명으로 손꼽힌다.
지난해(2024년 11월) 시카고미술관 내부에 ‘한국실’을 확장 재개관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 지연수 큐레이터는 미국 내 한국미술 확산을 위한 다방면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과거 한국에서 3년여간 국립고궁박물관 전시홍보과장으로 근무한 경험도 이채롭다.
세계 속 한국미술의 매력과 가치를 알려 나가는 지연수 시카고미술관 큐레이터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