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케플러(Kep1er)가 자유분방한 ‘악동 서머퀸’으로 이미지 변신에 대성공하며 컴백을 손꼽아 기다린 글로벌 케이팝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9일 7집 미니 앨범 ‘BUBBLE GUM(버블 검)’을 발매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케플러(Kep1er·최유진, 샤오팅,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는 지난 2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2일 KBS 2TV ‘뮤직뱅크’, 23일 MBC ‘쇼! 음악중심’, 24일 SBS ‘인기가요’까지 컴백 첫 주 음악방송을 섭렵했다. 특히 껌을 손가락과 몸짓으로 표현한 군무는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며 무대마다 케플러(Kep1er)표 쇠맛을 제대로 보여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멤버들은 본 무대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를 통해 컴백을 기다려 준 팬덤 케플리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가 하면, 타이틀곡 ‘BUBBLE GUM(버블 검)’ 소개와 껌을 씹는 듯한 동작이 특징인 포인트 안무, ‘BUBBLE GUM(버블 검)’ 무대를 꼭 봐야 하는 이유 등을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공개해 미소를 유발했다. 이번 활동에서 비현실적인 비주얼 업그레이드를 보여준 케플러(Kep1er)는 화려한 액세서리와 다채로운 장식 등 유행을 예감케 하는 과감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BUBBLE GUM(버블 검)’ 무대는 샤오팅의 뚜렷한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강렬한 도입부로 시선을 압도했다. ‘나를 향한 불편한 시선들을 비웃는 듯 한입에 모든 것을 삼켜 버리겠다’는 의미를 담은 곡의 느낌을 하이라이트로 끌어올린 멤버들의 악동스러운 매력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라인, 껌을 씹는 듯한 동작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안무, 다이내믹한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탄탄한 라이브는 팬들의 눈과 귀를 끌어당겼다. 특히 김다연이 발을 들어올리며 시원하게 마무리하는 엔딩 장면은 이번 무대의 압권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6번째 미니 앨범 ‘TIPI-TAP’ 이후 약 9개월 만에 공개한 이번 앨범에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의 반응이 폭발한 가운데, 케플러(Kep1er)의 음악 방송 무대는 팬들의 마음을 더욱 강하게 사로잡았다. 컴백 타이틀곡 ‘BUBBLE GUM’ 뮤직비디오는 공개 일주일도 안돼 1000만 뷰를 목전에 두는 등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완벽한 귀환을 알렸다. 팬들은 여러 가지 언어로 “무대는 말할 것도 없이 너무 잘했다”, “이번 노래 정말 잘 뽑았다”, “무더위를 날려주는 무대! 서머퀸은 이제 케플러!” 등 댓글을 남기며 컴백 활동을 응원했다.
컴백 첫 주 음악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케플러(Kep1er)는 최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Weibo Gala 2025(웨이보 문화 교류의 밤 2025)’에 케이팝 걸그룹 중 유일하게 시상자로 선정돼 무대에 올라 축하 무대까지 꾸몄으며,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무대에 오르는 등 글로벌 대세돌로서도 각광받고 있다.
한편, 케플러(Kep1er)는 일곱 번째 미니 앨범 ‘BUBBLE GUM’ 활동을 이어가며 오는 9월 20~21일에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콘서트 투어 ‘2025 케플러 콘서트 투어 [인투 더 오루빗:케플라시아]’(2025 Kep1er CONCERT TOUR [Into The Orbit: Kep1asia])를 개최하며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사진설명 : 케플러(Kep1er) 관련 이미지. (사진제공:방송화면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