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요준한류 원조 ‘태권도’ 육성… 브라질 상파울루주 태권도협회장, 김요준
지난 8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는 ‘브라질 태권도 창립 55주년 기념페스티벌’이 열리며 관심을 모았다. 브라질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벨기에, 미국 등 해외 5개국 선수단 800여 명이 함께 한 이번 행사를 주최한 주인공은 상파울루주 태권도협회 김요준 회장(태권도 9단 사범).
김요준 회장은 브라질 태권도가 지난 1970년 현지에 정착한 조성민 사범으로부터 출발했으며, 초창기 도복 2~3벌로 시작해서 현재는 브라질 전역에서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잡으며 약 100만 명의 태권도 인구로 성장했다고 전한다. 아울러 상파울루주 태권도협회는 현지 주정부의 인준을 받아서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태권도 무료강습 등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18살 때인 1978년 브라질로 이민한 김 회장은 현지에 처음 태권도 씨앗을 뿌린 조상민 사범의 처남이기도 하다. 이후 자신도 현지에서 체육관을 운영하며 한국문화 뿌리를 이어가고 있다.
태권도 가족으로서 브라질에서 태권도와 한국문화 위상을 높이고 있는 김요준 사범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