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개
호주 시드니에 조성될 ‘코리안가든’과 문화예술의 전당 공사가 첫 삽을 떴다.
수년간 계속돼온 시드니 한인사회 노력이 드디어 열매를 맺기 시작한 것.
한국식 정원 안에 다목적 공연장과 한인회관, 기념관 등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올해 1월 1단계 공사를 시작으로 코리안가든 부지의 기본 터를 닦게 되며
향후 2단계 공사를 거쳐 약 3년~5년 뒤에는 다층 문화센터까지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시드니 주변에 중국은 2개, 일본은 5개 정원을 각각 건립해 자국의 문화를 알리고 있지만
한국은 교민사회 규모에 비해 한국정원이 없다는 점이 이곳 동포들에게는 늘 아쉬움이었다.
이에 2011년부터 ‘시드니 코리안가든’ 건립 추진위원회가 만들어져
그 필요성을 한국과 호주 당국에 설득시켜 왔고
지난해 여름에는 호주 연방의 줄리 비솝 외무장관으로부터 100만달러 예산 지원을
약속받는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전 시드니한인회장으로서 ‘코리안가든’ 건립 운동에 앞장서온 송석준 위원장을 만나본다.
∎ 주요 내용
- 시드니 코리안가든 공사 시작... 현재 상황은?
- 한국식 정원과 복합 문화의 전당, 완성 후 모습 어떨까?
- 코리안가든 건립 배경과 호주 당국의 100만 달러 지원 약속
- 후손들에게 ‘코리아가든’ 어떤 의미로 자리하길 바라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