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개
과테말라에 사는 한인사회 규모는 약 6천여 명.
한인사회를 묶는 구심점은 한글과 한국문화 교육을 이어가는 ‘과테말라한글학교’ 이다.
지난해말 경사도 있었는데
과테말라 교민사회 숙원이던 ‘한인문화회관’이 완공되면서
3층짜리 새건물로 이사하며 훨씬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됐다.
1990년에 설립된 과테말라한글학교는
유치반부터 중.고등부, 다문화반 등 13개 교실로 나눠 매주 토요일 수업을 진행한다.
스페인어와 영어 뿐 아니라 한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도록 교육을 펼쳐온 덕에
매년 30~40명의 고교 졸업생 중에 60% 이상이
미국이나 유럽 대학이 아닌 ‘한국 유학’을 선택한다고...
수준 높은 교육과 뿌리찾기 수업에 대한 자부심은 물론이고
현지인과 결혼한 가정의 자녀를 위한 다문화반 운영, 장학금 제도 등
과테말라한글학교는 이미 한인사회 우수학교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2009년부터 교장을 맡고 있는 이은덕 선생님을 통해
과테말라한글학교 자랑과 새해 계획을 들어본다.
∎ 주요 내용
- 새교실로 이사 후 무엇이 좋아졌나
- 한인사회 구심점 역할을 하는 과테말라한글학교
- 영어와 스페인어, 한국어에 능통한 아이들
- 학생과 교사, 학부모 학교공동체에 대한 감사와 소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