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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뮤직뱅크 인 리스본' 접수... 안유진 올라운더 존재감 '눈길'

#연예뉴스 l 2025-10-13

아이브, '뮤직뱅크 인 리스본' 접수... 안유진 올라운더 존재감 '눈길'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뮤직뱅크 인 리스본(Music Bank in Lisbon)'을 뜨겁게 물들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 인 리스본'에서는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진행된 '뮤직뱅크 월드투어' 20번째 공연 실황이 전파를 탔다. 아이브는 이날 공연을 통해 히트곡 퍼레이드와 리더 안유진의 스페셜 컬래버 무대를 선보이며 글로벌 관객을 열광케 했다.

'K-POP 대항해시대'를 콘셉트로 공연이 꾸며진 가운데, 아이브는 출연진 소개 시간에 '세상을 향해 당당히 돛을 올린 여신들'이라는 소개 멘트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민트와 브라운 컬러가 어우러진 의상을 맞춰 입은 이들은 데뷔곡 '일레븐(ELEVEN)'의 하이라이트를 짧게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순식간에 달궜다.

이후 아이브는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IVE SECRET)'의 타이틀곡 'XOXZ(엑스오엑스지)'로 본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응원 속에서 멤버들은 절도 있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열기를 끌어올렸고, 미니 3집 선공개곡 '레블 하트(REBEL HEART)'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파워풀한 고음이 웅장함과 벅참을 선사한 가운데, 관객들은 노래를 크게 따라 부르며 화답했다.

아이브는 현지 관객을 위한 스페셜 이벤트 'CALL FROM IVE'도 진행했다. 멤버 장원영이 대표로 관객들의 전화번호가 적힌 종이를 무작위로 추첨해 한 사람에게 통화를 걸었고, 영어로 다정하게 대화를 이어가며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

마지막 단체 무대는 메가 히트곡 '아이엠(I AM)'이었다. 아이브는 완성도 높은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고, 한국어 가사까지 따라 부르는 팬들의 응원 소리가 함께 어우러지며 모두가 하나 된 축제의 순간을 만들었다. 무대가 끝난 뒤에는 눈시울의 훔치는 팬의 모습도 포착돼 현장의 감동을 짐작게 했다.

안유진은 MC 박보검과 스페셜 스테이지를 꾸미기도 했다. 안유진은 박보검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영화 '스타 이즈 본(A Star is Born)'의 OST 'I'll Never Love Again'을 열창했고, 숨결까지 전해지는 생생한 라이브와 몰입감 있는 표현력으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무대를 마무리한 안유진은 "선곡부터 고민을 정말 많이 했는데 이렇게 많이 좋아해 주셔서 너무너무 뿌듯한 것 같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아이브는 올해 '레블 하트'와 '애티튜드(ATTITUDE)', 'XOXZ'로 연달아 국내외 음원 차트를 강타하며 눈부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레블 하트'와 '애티튜드'로 각각 음악방송 11관왕, 4관왕을 기록하며 단일 앨범 통산 15관왕을 달성했고, 최근 발표된 10월 4일 자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Billboard) 차트에서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 1위를 비롯해 '아이브 시크릿'과 'XOXZ'로 총 6개 차트에 동시 진입하며 한계 없는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아이브는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총 3일간 서울 KSPO DOME(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아이브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IVE WORLD TOUR 'SHOW WHAT I AM')'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사진 = KBS 2TV '뮤직뱅크 인 리스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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