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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의 구조와 기능

2011-01-22

구강의 구조와 기능
재미있는 우리 몸 이야기, 오늘은 입안, 구강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서 도움말 듣는다.

구강의 구조와 기능

구강은 입술, 구협, 인두, 경구개과, 연구개, 치아, 혀, 치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강의 기능은 씹는 저작기능, 일부 소화기능 그리고 맛을 느끼는 미각 기능이 있고 발음을 하거나 침샘의 내분비 작용, 호흡 등에도 관여한다. 혀는 맛을 볼 뿐 아니라 말을 하게 해주고 저작기능을 돕는다.

구강호흡

구강호흡이란 코가 막히거나 불편하다든지 혹은 기타 다른 이유로 인해 코로 숨을 안 쉬고 자꾸만 입으로 호흡을 하는 행위를 말한다. 주로 비염이나 축농증 같은 코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관찰된다. 이를 방치하면 소아의 경우 턱관절과 치열이 정상적으로 자라지 않고 윗입술 근처의 뼈까지 돌출되어 버린다.

또한, 코로 숨을 쉬는 것이 입으로 숨을 쉬는 경우보다 근력과 집중력이 최소한 10%는 향상된다. 입으로 숨을 쉬느라 입을 벌리고 있는 것 역시 보기에 좋지 않다. 입으로 숨을 쉬면 체온도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 먼지나 미생물 등도 직접 빨아들이게 되므로 감염에 취약해진다.

입냄새

구취는 생리적 구취, 병리적 구취, 가성구취(자가구취) 및 구취공포증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 중 병리적 구취는 구강 내 구취와 구강 외 구취로 나뉘고 잇몸의 염증이나 설태 등이 원인이 되거나 편도나 비인두의 이상 등으로 냄새가 나는 경우를 말한다. 구취공포증은 심리적인 문제이다. 대체로 85% 내외가 구강 내 구취가 원인이니 치아나 구강을 깨끗이 하고 염증을 치료하도록 한다.

건조와 입병

입안이 건조해도 구취가 난다. 입이 마르는 이유는 침의 분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하루에 생수 병 2~3개의 양이 침으로 나오게 되므로 평소 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주로 몸이 마른 사람이 물을 적게 마시는데 음료수는 오히려 수분을 필요하게 하므로 생수나 가벼운 차를 먹는 것이 좋겠다.

입병은 대부분 구내염을 말하는데 이유 없이 자주 헐거나 아프고 염증도 자주 생기는 병이다. 대개 음주와 흡연의 경험이 있고 과로를 했을 때 스트레스를 받을 때 잘 생기는 질환이다.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한 것이 가장 많으므로 입안을 청결히 하는 것이 가장 좋겠다. 자극적인 음식도 피하도록 한다. 비타민 B 섭취가 도움이 된다.

구강건강수칙

입병에는 비타민 B의 공급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평소 비타민 B가 풍부한 고등어, 꽁치, 간, 홍당무, 시금치, 뱀장어, 우유, 치즈, 파슬리, 쌀겨, 배아, 달걀노른자, 표고 버섯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탄닌 성분이 입안의 점막 건강에 도움이 되므로 연근이나 녹차, 도토리묵, 생밤, 단감, 바나나가 좋다. 맵고 짠 음식이나 딱딱한 땅콩이나 오징어는 피한다.

올바른 칫솔질은 구강건강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 333법칙을 지켜야 하는데 하루 3번 이상, 식후 3분 이내, 3분 이상이 그것이다. 음식을 먹은 직후 바로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으며 칫솔을 가볍게 잡고 칫솔모를 치아 뿌리에 45도 각도로 댄 다음 한 치아에 20번 정도씩 떠는 듯한 동작으로 아래위로 작은 원을 그리면서 닦는 게 좋다.

윗니를 닦을 때는 윗니의 잇몸 쪽에서 아랫니 방향으로, 아랫니를 닦을 때는 반대로 원을 그리듯 닦아주고, 앞니의 안쪽은 칫솔을 곧바로 넣은 다음 치아의 경사를 따라 큰 원을 그리듯 훑어낸다. 어금니와 어금니가 만나는 면은 칫솔을 앞뒤로 움직이며 닦아주어야 한다. 치주염이 있다면 칫솔모의 한 줄을 치아와 잇몸이 맞닿는 곳 깊숙이 넣고 손을 가볍게 진동시키는 방법으로 닦아 주는 것이 중요하다. 피가 나와도 멈추지 않고 계속 닦고 잇몸 염증이 가라앉으면 보통 칫솔법으로 양치를 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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