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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다 점수차 역전승… 10점차 뒤집고 두산 울려

#주간 스포츠 종합 l 2013-05-10

SK 최다 점수차 역전승…    10점차 뒤집고 두산 울려
1.SK 최다 점수차 역전승… 10점차 뒤집고 두산 울려

이런 일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했죠.
프로야구 사상 최대 역전극이 펼쳐졌는데요, 지난 8일 경기였습니다.
SK가 4회까지 1-11로 뒤지고 있던 경기를 극적으로 뒤집었습니다.
좀더 설명을 해드리면, SK가 두산전에서 선발 여건욱이 급격하게 흔들리며 1회에 두산의 1번부터 9번까지 모두 출루를 허용했고 그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습니다.
1회 선발 전원 출루·전원 득점 기록은 1994년 6월24일 한화가 쌍방울을 상대로 기록한 이후 역대 2번째였으니까 일찌감치 승부가 기운 듯했거든요.
하지만 야구는 역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습니다, SK는 4회까지 1-11로 뒤져 있었지만 5회 1점을 따라붙으며 추격을 시작했고
6회에 4점, 8회 5점을 더 따라붙으며 11-12, 1점차까지 추격했습니다, 그리고 맞은 9회말. 선두타자 한동민이 거짓말 같은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앞서 3타점 2루타를 친 김상현선수가 끝내기 안타로 만화 같은 역전승을 완성시켰습니다. 프로야구 역대 최다 점수차 역전승이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볼 것은 바로 트레이된 김상현선수의 활약입니다.
SK로 이적한 첫 경기에서 홈런을 치면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더니 다음달 바로 끝내기 안타를 치면서 SK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는데요, 트레이드의 좋은 예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 김장미, 포트베닝월드컵 10m 공기권총 金

2012 런던올림픽 사격 여자 금메달리스트 김장미선수가 월드컵 여자 10m 공기 권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는데요, 포트베닝 월드컵에서 본선 전체 2위의 성적으로 결선에 올라, 접전끝에 중국의 순치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장미선수가 지난달 창원에서 열린 월드컵 10m 공기 권총에서는 3위에 그쳤지만 한 달 만에 다시 정상에 복귀하는 저력을 과시했고
무엇보다 주종목이 아닌 10m 공기권총에서 우승했다는데도 남다른 의미가 있겠습니다.

3. 베이커 감독 “추신수 끝내기 승, 1600승 가운데 최고”

지난 8일 신시내티의 추신수선수가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 추격포에 이은 9회 끝내기 홈런을 치면서 시즌 6, 7호 홈런과 함께 팀의 승리를 선물했는데요, 짜릿했던 끝내기 홈런은 베이커 감독의 개인 통산 1600승을 기념하는 축포였습니다.
특히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상대 막강 마무리 킴브렐을 무너뜨리고 극적인 5-4 역전승을 이끌었다는 것도 큰 의미를 가집니다.
베이커 감독은 "내가 지금까지 이긴 경기 중 가장 잊지 못할 순간이 될 것"이라는 말로 감격을 표현하기도 했구요, 또 신시내티 감독의 재임 기간 동안 가장 훌륭한 톱타자로 평가하기도 했는데요, 베이커 감독이 처음 부임한 2008년 신시내티 톱타자의 출루율은 3할2푼6리로 30개 구단 중 24위였지만 올해는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출루율 선두를 달리는 등 상황을 바꿔 놓았거든요. 베이커 감독 입에서 이런 평가가 나올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4. 러시앤캐시 김세진 감독, “백지상태…임기 내 좋은 성과 올릴 것”

남자 프로배구 러시앤캐시가 초대 사령탑 김세진 감독 취임식을 시작으로 프로 세계에 뛰어들었습니다.
러시앤캐시 초대 사령탑에 오른 김세진 감독은 신생팀답게 패기와 도전을 강조했고 또 계약기간 3년 내에 우승에 도전 할 수 있는 팀 문화를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또 "지금 상태로는 백지이다. 여기에 어떻게 그림을 그려가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도 경험은 없지만, 해설위원을 해서 객관적인 눈은 키웠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한번 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현재 러시앤캐시는 감독 외에 아무것도 결정된게 없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할 일이 무척이나 많은데요, 일단 코칭스태프를 비롯한 본격적인 선수 구성에 들어가게 되겠고 연고지는 지난해 드림식스의 연고지였던 충남 아산시를 포함해서, 여러 지자체와 협상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 손흥민-지동원, 놓칠 수 없는 일전 맞이한다..

손흥민(함부르크)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각각 다른 목표에 도전하는데 정규리그 2경기가 남은 가운데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 지동원은 강등권에서 탈출하는 데 온 힘을 쏟습니다.
함부르크는 11일 오후 10시30분 호펜하임과 홈인 임테크아레나서 한판 대결을 펼칩니다.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 나가려면 우선 승리하고 봐야하는데 6위까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 진출하는 상황에서 함부르크는 승점 45(13승6무13패)로 리그 7위. 6위인 프라이부르크(13승9무10패·승점 48)와는 승점 3차인 상황이라서 역전은 쉽지 않지만 희망을 포기할 수는 없겠죠.
손흥민 개인적으로는 한달 가까이 침묵하고 있는 시즌 12호골을 노리게 되겠구요, 지동원은 더욱 험난합니다. 아우크스 부르크는 리그 최강이자 분데스리가 사상 최단 우승을 달성한 바이에른 뮌헨을 11일 오후 10시30분 맞이하는데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30(7승9무16패·골 득실 -17)으로 16위에 자리해 있거든요.
분데스리가에서는 17∼18위는 바로 강등되고 16위는 2부리그 3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니까 어려운 상대로 승리가 꼭 필요한 상황이구요, 지동원선수 개인적으로는 지난달 27일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시즌 4호 골을 터뜨린 후 2경기 만에 다시 골을 노립니다.


6. 호날두, 마드리드 200골 성공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입성 후 4년 만에 200호골 고지에 올라서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임을 입증했는데요, 호날두는 지난 9일 말라가CF와의 2012~2013시즌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홈경기에서 양팀이 1-1로 맞서고 있던 전반 26분 균형을 깨뜨리는 득점포를 쏘아 올렸고 레알 마드리드는 2명이 퇴장당한 말라가를 상대로 골 잔치를 벌이며 6-1 완승을 거뒀는데 한골을 추가한 호날두는 지난 200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4시즌(2009~2013시즌), 197경기 출전(리그컵·UEFA챔피언스리그 등 포함)만에 200호골을 완성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111년 역사(1902년 창단)에서 200골 이상을 넣은 선수는 지금까지 5명뿐이었거든요. 호날두도 200골 기록을 달성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고 다득점에서는 레알 마드리드 역대 6위를 달리고 있지만 경기당 평균 득점이 1.02골로 가장 높아 순도 면에서는 선배들을 앞질렀다는 평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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