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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청용 부상... 슈틸리케호 비상

#주간 스포츠 종합 l 2015-10-02

손흥민 이청용 부상... 슈틸리케호 비상
1.손흥민 이청용 부상... 슈틸리케호 비상

쿠웨이트와의 중요한 일전을 앞둔 슈틸리케호가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났는데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선수가 부상으로 슈틸리케호에서 하차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청용이 지난 9월 29일 소속팀 연습 도중 오른쪽 발목 염좌로 2주 진단을 받아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부상으로 이청용은 오는 8일 쿠웨이트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원정 경기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자메이카와의 평가전 출전이 무산됐구요, 손흥민 선수도 발 부위 부상으로 몇주간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오는 8일에 있을 쿠웨이트전은,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으로 가는 중요한 관문이라는 점에서 슈틸리케 감독이 유럽파를 총출동시키며 대비해 왔던 만큼 이들 부상에 고민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독일 분데스리가의 우리나라 선수들은 건재합니다. (유로파리그 결과 첨가)

2.추신수 20홈런... 이대호 31홈런 ... 쾅!

추신수 선수가 지난 9월 2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20호 홈런(1점)을 터뜨렸습나더. 추신수 선수가 한 시즌 20홈런을 친 것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던 2009년(20개)과 2010년(22개), 신시내티 레즈 소속이던 2013년(21개)에 이어 올해가 네 번쨉니다. 추신수 선수가 워낙 9월의 타격감이 좋았습니다. 9월 한달 27경기에서 104타수 42안타로 4할이 넘는 무서운 타격감을 과시했고 홈런 5개에 20타점, 출루율 0.522로 맹활약을 했구요,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선수는 26일 지바 롯데 마린스전에선 상대팀 선발로 나온 한국 출신 이대은선수의 공을 공략해 2점 홈런을 뽑아내며
2012년 일본 진출 후 처음 30홈런을 달성했습니다.

3.K리그 클래식 6위 경쟁 막 내린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이 4일 있을 33라운드 경기를 기준으로 상하위 그룹으로 나뉩니다. 그러니까 클래식 우승과 내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을 놓고 다투는 그룹 A(1~6위)와 챌린지(2부 리그) 강등,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할 그룹 B(7~12위)로 분류가 되는데, 그룹 A에는 1위부터 6위까지가 속하게 됩니다. 이미 그룹 A에 살아남을 다섯 팀은 확정됐습니다. 전북(승점 68), 수원(승점 57), 포항(승점 53), 성남, 서울(이상 승점 51)이고 그룹 A의 마지노선인 6위거 결정이 되지 않았는데, 세 팀이 경쟁 중입니다. 인천(승점 45), 제주(승점 43), 전남(승점 42)으로, 그룹 A 진출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은 인천이라고 봐야겠죠. 그룹 A행의 8부 능선을 넘었다고 보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성남과의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승점 46점을 기록하면서, 그룹 A에 턱걸이할 수 있는데요, 승리한다면 승점 48점을 획득해서, 제주가 전북에 승리해도 당당하게 승점으로 그룹 A에 직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 인천이 무승부를 거두고 제주가 전북을 꺾었을 때 상황은 또 급변할 수 있는데, 제주가 전북에 3골차로 이길 경우 인천과 승점과 골득실(0)이 같아지고 순위 산정 방식의 세 번째 조건인 다득점을 따진다면 제주가 웃을 수 있습니다. 8위 전남은 대반전을 꿈꾸는데,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반드시 이겨야 하고 인천이 무조건 패해야 하고, 제주는 비기거나 패해야 합니다. 그래야 전남이 인천과 같은 승점에서 골득실로 그룹 A 여부를 가릴 수 있습니다. FC서울을 최소 4골차로 꺾어야 하기 때문에 대반전은 쉽지 않을 듯 합니다. 게다가 서울도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인 것이 내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기 위해선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려야 하거든요. 아직 FA컵 우승으로 ACL행 티켓 획득 가능성은 남아있지만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리그를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입장이라는 점이 변숩니다.

4.김자인, 시즌 두 번째 월드컵 우승..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선수가 올 시즌 두번째 월드컵 우승과 퓌르스 월드컵 5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김자인은 지난 28일 벨기에 퓌르스(Puurs)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리드 월드컵 5차전에서 숙적인 슬로베니아의 미나 마르코비치를 제치고 올 시즌 두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올 시즌 월드컵 2차전에서 우승했던 김자인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2번째 월드컵 정상에 오르는 한편 퓌르스 월드컵에서 2010년 우승을 시작으로 대회가 열리지 않은 지난해를 제외하고 5연속 대회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5.남자농구 리우올림픽 진출 좌절..

2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던 한국 남자농구가 이란의 벽에 막혀 무릎을 꿇었습니다. 남자농구대표팀은 지난 10월 1일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열린 제28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지난 대회 챔피언 이란에 62-75로 졌는데요, 이로써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이후 올림픽 본선 진출의 꿈은 물거품이 됐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2016 리우올림픽에 직행하고 2~4위 팀은 대륙별 탈락 국가들이 출전하는 올림픽 최종예선 출전권을 얻게 되는데, 우리나라는 NBA 출신 하메드 하다디를 앞세운 이란에 완패하면서 4강에 오르지 못해 리우올림픽 출전이 좌절됐습니다.

6.세계군인체육대회 2일 개막.

인종과 종교, 국경을 초월한 군인들의 올림픽 ‘2015 경북ㆍ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가
2일부터 열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 122개국 7,3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올림픽에서 볼 수 있는 19개의 일반종목과 5개 군사종목 등 24개의 종목을 두고 세계 각국의 군인들이 계급장을 뗀 한 판 승부를 펼치는데요, 철저한 계급 조직인 군대에서 장군과 사병이 같은 위치에서 경쟁하는 모습은 상상하기 어렵지만 이번 세계군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계급을 초월해 동일 선상에서 오로지 실력만으로 겨루게 된다는게 특징이기도 합니다. 가장 계급이 높은 선수는 골프에 출전하는 잠비아의 조세팟 마사우소 제레(56)육군 준장으로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사상 최초로 군인 신분으로 우승한 허인회(28) 일병 등과 대결하게 되구요, 한국의 준장 또는 대령에 해당되는 중국의 차오 잉(41ㆍ여) 육군 대교는 사격에 출전합니다. 가장 계급이 낮은 이등병 중에서도 지난 6월 입대한 풋풋한 신예가 눈에 띄는데요, 축구의 김오규(26) 이병은 ‘군데렐라’ 이정협 병장 등을 도와 한국에 금메달을 안기겠다는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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