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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중국동포들 자격증 시험 부정행위 적발

#동포알림방 l 2015-07-16

한민족네트워크

최근 국가기술자격증 시험에 응시한 중국동포들 중에 시험 중 부정행위를 하다 적발된 사례가 있어 동포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자세한 소식을 동포세계신문사의 김용필 국장에게 듣는다.

재외동포체류자격 취득을 위해 기술자격증 시험 응시
많은 중국동포들이 재외동포체류자격 즉 F4 비자 취득을 위해 기술자격증 시험에 응시하고 있다.
단기 비자나 방문 취업 비자로 입국 시 3년이나 5년의 비자 만기가 되면 본국으로 돌아갔다가 6개월 후에 다시 입국해야 하는 불편이 있기 때문에 기술자격 시험에 합격하면 F4 비자를 부여하는 제도를 이용하기 위해 기술사 자격 시험에 응시하는 사람들이 많다.

영상 장치 등 이용 시험 부정
이번에 적발된 사례는 국가기술자격증 시험에 응시한 중국동포 수험생이 영상 장치를 시험장에 가지고 들어가 시험 문제를 영상으로 녹화해 밖에 있는 브로커에게 전달하면 브로커가 정답을 전송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부정행위였다. 인천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가 현장에서 검거했다.

시험장 관리감독 허술도 문제
이번에 적발된 사례를 보면 시험장에서의 허술한 관리감독도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브로커가 시험 감독으로 활동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험장에서 부정행위 도구 소지를 철저히 단속하지 않은 점도 지적된다. 한국어가 서툰 중국동포 수험생들이 쉽게 브로커들의 유혹에 빠지기 쉽다. 중국동포들도 부정한 방법으로 시험에 합격하더라고 뒤에 부정행위가 발각되면 형사처벌을 면할 수 없음을 인식하고 정당한 방법으로 응시해야 함을 일깨워준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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