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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페이퍼토이(Paper Toy) 전문기업, ‘폴리스토리’

#한국경제 히트메이커 l 2017-09-18

[www.pollystory.com]

어린 시절 방학 숙제나 과제로 종이 모형을 만들어본 기억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
종이로 모형을 만드는 것이 발전해 ‘페이퍼토이(Paper Toy)’ 라는 전문 분야로 성장하고 있다.
‘페이퍼토이’란 동물이나 유명 만화, 영화 캐릭터 등을 종이를 자르고 오려붙여 모형을 만드는 것이다.
종이로 장난감을 만드는 분야에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 ‘폴리스토리’를 소개한다.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는 장난감
산업디자이너로 활동하던 임형진 대표가 2014년 ‘폴리스토리’를 창업했다.
어린 시절 종이를 오려 붙여 만들던 행복한 추억을 떠올리며 사람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장난감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종이 장난감 즉 ‘페이퍼 토이’를 주력 제품으로 선택했다.
각자의 인생에서 무언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볼 수 있는 계기를 주는 제품을 만들자는 의미로 회사 이름을 ‘폴리스토리’로 정했다.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종이’의 매력
기존의 장난감들의 소재는 대부분 플라스틱이다. 플라스틱에 비해 종이의 매력은 다양하다. 새로운 디자인을 출력해 바로 만들어 볼 수 있고 종이에 따라 다양한 표면을 재현할 수 있고 종이를 접어가면서 입체적으로 완성하는 재미가 있다.
그러나 한계도 있었다. 모든 부분을 종이로 만들면 원이나 곡선이 다른 재료에 비해 표현이 부자연스럽고 튼튼하지 못하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폴리스토리’는 합성수지 판넬인 ‘우드락(Woodlac)과 같은 재료의 조합을 통해 내구성을 더했다.

에그프렌즈 시리즈로 주목
2015년에 ‘폴리스토리’는 첫 제품 ‘에그플러스틱(Eggplustic)을 출시했다.
미술 시간에 계란을 꾸몄던 추억을 토대로 만든 제품이다. 플라스틱으로 만든 계란 얼굴에 원하는 표정의 스티커를 붙여 웃는 모습, 놀란 모습, 슬픈 모습 등을 표현했다. 종이 외에 다른 재료들을 혼합해 사용하다보니 제품 가격이 상승할 수밖에 없었다.
높은 가격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수요에 한계가 있음을 절감한 ’토이스토리‘는 첫 제품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한 ’에그 프렌즈(Eggfriends) 시리즈 개발에 착수했다. 종이 재료의 표현력과 조립의 재미를 더해 옷, 신발, 모자, 야구선수, 의사, 군인 등을 만들 수 있는
이 시리즈 제품은 ‘하이 서울 우수상품 어워드(Hi-Seoul Good products Award)에 선정되며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2016년에는 ‘버드 힐링 모빌(Bird Healing Mobile)이라는 날아다니는 새를 입체적으로 표현한 제품을 출시해 인기를 얻고 있다.



‘에그프렌즈(Eggfriends)' 다문화 시리즈, 해외시장서 인기
‘폴리스토리’는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은 종이 인형 시리즈 ‘에그프렌즈 다문화 시리즈’를 2017년 1월 ‘홍콩국제완구박람회’에서 공개해 많은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올 7월에는 처음으로 수출도 했다.
앞으로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개척을 해 나갈 계획이다.
새로운 아이디어, 적극적인 도전으로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장난감을 만들고 있는 ‘폴리스토리’의 미래에 거는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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