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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인니 정상, 평양회담 프레스센터 설치될 DDP서 '쇼핑 친교'

2018-09-11

뉴스

ⓒ KBS News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방한이 그 기폭제다.

문재인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갖고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한 것은 물론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방문, 청계천 아침 산책 등으로 각별한 친교도 쌓았다.


10일 열린 정상회담에서는 각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문 대통령은 양국이 "고위급 교류와 정책 협의를 더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생과 미래·성장·번영을 목표로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측은 올 상반기 98억 달러였던 교역액을 2022년까지 연간 300억 달러로 늘리기로 했다.


한국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도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철강·석유화학·자동차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의 참여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모두 인도네시아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분야다. 

문 대통령은 또 "경전철과 역세권 개발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 인프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친환경 에너지 개발, 5세대 이동통신 등 ICT 기술 스타트업 협력도 강화키로 했다.

정상회담 후에는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6건의 MOU가 체결됐다.

출입국과 이민 관련 정보공유, 장관급 경제협력위원회와 워킹그룹 설치 등이 그 내용이다.


10일 열린 한-인니 산업협력 포럼에서는 기업간 양해각서가 여러 건 체결됐다.

포스코 건설은 인도네시아 리도(LIDO) 신도시 1단계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MOU를 체결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인도네시아 설핀도 VCM & PVC 증설사업과 떼놈(Teunom) 수력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 외에도 현대건설, 롯데건설 등도 인도네시아 측과 각종 개발 관련 MOU에 서명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사업가와 투자자들이 활동하는 것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비즈니스포럼 투자 금액이 62억 달러에 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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