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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세계 최고의 동충하초를 꿈꾸는 기업, 바이오아라

#한국경제 히트메이커 l 2019-06-17

경제 인사이드

© PANGDESIGN

국내 유일의 동충하초 전문 기업인 '바이오아라(BIOARA)'를 방문한다.


국내 유일의 동충하초 전문 기업, 바이오아라

예로부터 중국에서 인삼, 녹용과 함께 3대 한약재로 불리며 진시황제부터 덩샤오핑(등소평)주석까지 즐겨 먹은 동충하초(冬蟲夏草)는 희귀한 버섯이다. 보통 버섯들과는 달리 곤충의 영양분을 먹고 자라서 겨울에는 곤충, 여름에는 버섯으로 피어나는 동충하초는 면역력 증진, 항암, 항염, 해독 작용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대학원 시절, 동충하초의 탁월한 효능을 연구한 김효정 대표는 제품화에 관심을 가지고 '바이오아라'를 설립했다. '사람들에게 건강을 선물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1986년부터 동충하초 양산에 힘쓴 김효정 대표는 우수한 성분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품종 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했다.


과학적 R&D로 세계 최고 수준의 유효성분 함량 

국내 동충하초의 품종은 눈꽃 동충하초와 밀리타리스(MILITARIS) 두 종류다. 이 중 '바이오아라'가 주목한 품종은 밀리타리스다.

밀리타리스 동충하초는 항암과 면역증강 물질인 '코디세핀'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는 강한 종균이다. 최고의 품종을 찾았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은 '바이오아라'는 자체적인 연구와 함께 전 세계에서 출판된 연구 논문을 검토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와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아라301(ARA301)'이라는 주요 유효성분 함량이 최고인 신품 동충하초 개발에 성공했다. 최상의 제품을 지향하는 '바이오아라'는 생육 시설에도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 PANGDESIGN

스마트시티팜으로 서울 도심에서 동충하초 재배

버섯류인 동충하초는 온도와 습도에 민감해서 재배 조건이 까다롭다. 종균이 오염되면 피해가 크기 때문에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바이오아라'는 이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 실내 재배에 과감히 투자했다. 서울 한복판에서 조명, 온도, 습도 등이 자동으로 조절되는 원격 무인 시스템으로 동충하초를 재배하고 있다.

서울 유일의 IoT·ICT 기반 동충하초 도시 농업은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들었다. 그렇지만 수확물을 가공 공장까지 보내는 이동 거리가 짧고 병충해 방지, 습도, 온도 등의 조절에 유리해서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 끊임없는 연구 개발, 최첨단 인프라 속에서 탄생한 '바이오아라'의 제품은 2015년 시장에 출시됐다. 


국내 시장 출시의 빛과 그림자 

'바이오아라'는 동충하초의 우량균 개발, 접균, 접종, 재배, 수확, 가공, 유통. 전 과정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동충하초 전문 기업이다. 전문 기업의 자존심을 걸고 출시한 제품인 만큼 '바이오아라'는 추출 방법에도 발효 나노 기법을 적용해서 체내 흡수율을 50% 이상 높였다. 건강 식품이지만 맛도 달콤해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바이오아라'의 '본초위(本草衛)'는 시장의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곧 모방 제품이 나오면서 씨앗부터 완제품까지 최고의 정성을 기울이고, 무첨가물, 무가당, 무합성 보존료, 국산 원료만을 고집해온 '바이오아라'에 타격을 줬다. 이 일로 위기를 맞았지만 모방 제품이 나올 정도로 좋은 제품이라는 역발상 마케팅을 통해 '바이오아라'는 바이어의 관심을 받으며 해외로 진출했다. 


열정으로 일군 해외 시장, 매직 쥬스로 불려 

'바이오아라'는 현재,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13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과 필리핀에서는 매직 쥬스로 불리며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해에는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주최하는 '서울 어워드(Seoul Award)' 우수상품으로 선정되며 더 많은 나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 '바이오아라'. 한국 동충하초의 우수성을 알리는 이 기업은 농학 연구개발업체의 희망이 되고 있다.


www.bioar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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