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ONEOMS
올해 '한국전자전(Korea Electronics Show)'에서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받은 기업인 ‘'스마트 미러(Smart Mirror)'로 '베스트 콘텐트(Best Contents)'로 선정된 '이원오엠에스(EONEOMS)'를 만나본다.
‘2019 KES 이노베이션 어워드’ BEST Content
'이원,오엠에스'는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헬스 케어에 접목한 '스마트 미러'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은빛 유리로 된 거울은 독일에서 200년 전에 만들었다.
지금도 거울은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유용한 역할을 하지만, 패션이나 뷰티 리더들은 거울에 스마트 기술을 추가해서 '옷'이나 '헤어 스타일', '메이크업'을 자유자재로 변경시키는 기능을 생각해 왔다. 실제로 나에게 어울리는 옷이나 화장, 액세서리를 추천하는 '스마트 미러'도 있고, 커다란 태블릿 PC처럼 작동해서 인터넷 검색이나 동영상, TV를 시청할 수 있는 '스마트 미러'도 개발됐다. 하지만 헬스케어 기반의 '스마트 미러'는 드물었다. 바로 이 부분을 시도한 '이원오엠에스'의 '스마트 미러'는 집 안에서 편리하게 건강을 체크할 수 있다.
효율적인 라이프스타일 선사하는 스마트 미러
요즘 아파트는 문을 열고 현관에 발을 딛는 순간 에어샤워 시스템이 작동해서 외부의 미세먼지를 제거한다. '이원오엠에스'는 그 기능까지 융합해서 신발장 도어에 탑재된 '스마트 미러'가 자동으로 에어샤워를 작동시키고, 동시에 안면 인식을 통해서 사용자를 식별한 뒤 자동으로 다양한 정보를 거울에 띄워준다.
욕실에 설치된 '스마트 미러'도 마찬가지다. 호흡, 심박, 뒤척임, 무호흡 증상. 다양한 수면 상태를 측정해서 데이터화하는 스마트 침대와 연동해서 세수를 하면서 간단하게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뉴스, 대중교통 현황 등도 확인할 수 있다. 기존의 '스마트 미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건강하고, 똑똑한 거울은 '이원오엠에스'의 기술력에서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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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시작된 도전, 다양한 기술 확보
2011년 법인을 설립한 이 기업은 통합 홈 IoT분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 미러'의 본질은 융합이라고 생각한 남형호 대표는 하드웨어 기술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에 힘을 쏟았다. 그 결과, 안면인식 기술력을 확보하고 세계 최초로 수면 중 호흡 상태를 분석하는 블루투스, 와이파이, IoT 기반 수면 분석기를 개발해서 전동 침대에 접목시켰다. 이를 기반으로 헬스 케어 기반의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미러'를 개발한 '이원오엠에스'는 현재, 국내 대형 건설사들의 미래 주택 전시관에 제품을 적용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수출도 본격화됩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수출
'스마트 미러'는 디스플레이 전시회에 가면 자주 볼 수 있는 아이디어지만 아직 비싼 가격과 콘텐츠 부족 등으로 상용화되지는 않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가격을 낮추고,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한 '이원오엠에스'는 상업 공간에도 '스마트 미러'를 적용할 계획이다.
거울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물건 가운데 하나다.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를 하고 양치질을 하거나 옷을 입을 때 늘 마주하는 거울에 IoT 기능을 더한 '이원오엠에스'.
우리 삶에 편리함을 제공하는 이 기업의 미래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