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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가요계 90년대 감성에 물들다

2014-11-04

90년 대 인기를 끌던 가수들이 최근에 다시 가요계의 인기 순위에 오르고 있다. 10월 1일에 발표한 김동률의 신곡‘ 그게 나야’가 KBS 뮤직뱅크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오랜만에 컴백한 서태지의 ‘소격동’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90년대 가수들의 재등장과 인기, 이모저모를 소개한다.



90년대 가수들 속속 컴백90년대 ‘문화대통령’을로 불릴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던 서태지! 홀연 은퇴한 후 많은 세월이 지난 요즘 컴백했는데 그의 신곡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가요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 90년대 발라드의 강자 김동률의 컴백, 마법의 성의 ‘더 클래식’의 17년 만의 컴백도 화제다. 윤상도 5년 만에 신곡을 발표하고 GOD는 9년 만에 ‘바람’이란 곡을 발표하며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해 많은 팬들을 열광시켰다.

아이돌 일색의 대중가요계에 새 바람그간 가요계는 아이돌 그룹 일색이었다. 비슷한 노래와 안무 일색이었던 가요계에 90년대 감성의 노래들이 다시 재등장하고 또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다는 것은 대중들이 보다 다양한 가요를 원한다는 것을 입증한다. 또 감성이 묻어나는 90년대 노래들에 대한 향수를 반영하기도 한다.



리메이크, 추억의 영화 등도 컴백 분위기 조성그 동안 신세대 가수들에 의해 예전의 좋은 가요들이 많이 리메이크 돼 불렸다.
리메이크된 곡들을 들으면서 기성세대들은 90년대 향수와 추억에 젖기도 했다. 영화도 ‘건축학 개론’ 등에서는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을 배경 음악으로 활용해 90년대 향수를 자극했다. 아이유는 90년대 노래 7곡을 리메이크해 발표하기도 했다. 이런 9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대중 문화들이 큰 인기를 얻자 90년대 가수들도 컴백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다는 분석이 많다.

가요계의 르네상스 시대90년대 가수들의 컴백, 대중들의 큰 호응을 가요계는 새로운 전환기로 반기고 있다. 아이돌 그룹 일색의 가요계에서 보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공존하고 다양한 세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한편 보다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가요들이 나올 수 있는 좋은 분위기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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