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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낭만이 되살아나는 곳 ‘신촌플레이버스’

2014-12-16

신촌에는 대학들이 몰려있다. 그래서 대학가의 낭만이 서려있는 곳이 많다.
독특한 신촌만의 문화도 형성돼 있다. 최근에 신촌 문화를 보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버스를 꾸며 전시도 하고 공연도 할 수 있는 ‘신촌플레이버스’가 등장했다. 신촌 문화의 이모저모와 함께 소개한다.



독특한 외관부터 눈길을 끄는 2층 버스지난 12월 6일 토요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스타광장 앞, 이곳에서는 늘 공연들이 열려 관중들로 붐비는 곳인데 이날 공연은 좀 특별하다.
평소에 볼 수 없던 독특한 모양의 2층 버스가 눈길을 끌었다. 전체 외관은 2층 버스가 헤드폰을 끼고 음악을 듣는 모습이다. 들어가는 입구는 카세트테입 모양이다. 내부 벽면에는 LP와 CD플레이어가 있고 헤드폰들이 꽂혀있다. 듣고 싶은 음악을 골라 틀고 들을 수 있다. 음악감상실의 역할을 하는 버스다.

신촌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음악’‘신촌플레이버스’는 서울시청 관광정책과에서 기획한 작품이다.
우선 신촌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 ‘음악’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5개월에 걸친 작업으로 2층 버스를 음악감상실로 만들었다. 신촌에는 연세대, 이대, 서강대, 홍익대 등 4개 대학이 몰려있어 늘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젊음의 거리로 젊은이들의 문화 변화를 보고 느낄 수 있다. 이곳에 지난 시절, 대학가에서 즐겨 부르던 노래에서 최근 유행하는 음악까지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음악 감상과 다양한 체험‘신촌플레이버스’에 들어가면 벽면에 꽂혀있는 150여 장의 LP, CD, 중 골라서 들을 수 있다.
음악감상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 다른 공간에 가면 인터넷방송, 음악 DJ실 등이 있어 인터넷을 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고 직접 음악 DJ 체험을 할 수 있다. 치열한 경쟁 시대에 잊혀져가는 대학가의 낭만과 젊은이들의 활기찬 문화를 다시 되살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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