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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우리가락 제대로 감상하기 304 : 여창가곡 계면 두거 ‘임술지추’ / 시선 뱃노래 중 노 젓는 소리 / 뱃노래

#얼쑤 우리가락 l 2020-10-28

얼쑤 우리가락


1. 여창가곡 계면 두거 ‘임술지추’ / 노래 김영기

중국 북송 때의 시인 소동파는 항주로 좌천되었을 때, 벗 양세창이 찾아오자 적벽에 나가 뱃놀이를 하고 그 감흥을 ‘적벽부’라는 작품으로 남겼다. 소동파의 적벽부는 우리 노래에 다양하게 인용되고 있는데, 계면 두거 ‘임술지추’도 그 중 하나이다. 


임술지추 칠월기망에 배를 타고 금릉에 나려

손조 고기 낚아 고기 주고 술을 사니

지금에 소동파 없으니 놀 이 적어 하노라


소동파 못지 않은 풍류를 누리고 있는데, 소동파만큼 멋을 아는 벗과 함께 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는 내용이다.


2. 시선 뱃노래 중 노 젓는 소리 / 노래 김용우

시선배는 강화에서 마포까지 오가며 물자를 나르던 배이다. 1977년, 시선배가 물자를 나르는 과정을 놀이로 구성한 ‘강화도 시선 뱃놀이’가 민속예술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닻 감는 소리’, ‘돛 올리는 소리’ ‘노 젓는 소리’ ‘배치기 소리’ 등이 전해진다. 


3. 뱃노래 / 소리 김소희 외

88올림픽 폐막작인 ‘떠나가는 배’에서 김소희 명창이 부른 소리이다. 판소리 심청가 중 심청이가 남경 선인들의 배를 타고 인당수로 가는 모습을 묘사한 대목을 민요 형식으로 구성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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