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춤 / 피리 최명화
스페인 집시음악 중 플라멩코 리듬과 한국 전통악기 피리를 조화시킨 곡이다. 이국적인 멜로디로 재해석된 피리소리가 매력을 더하여, 춤을 추듯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싸름 / 노래 이한철
‘싸름’은 여름 밤 매미우는 소리를 표현한 단어이다. 서도민요 싸름타령에서 “싸름 싸름 너도 나도 살살 다 녹여 낸다” 라는 후렴구 가사를 인용하여 창작한 씨티팝으로, 여름밤 낭만적인 감성을 떠올리게 한다.
대나무 숲 / 노래 장명서
SNS 속 익명의 게시판을 가득 채운 청춘들의 이야기 노래한 곡이다. 풍류로 인생을 즐긴다는 내용의 가사 수양산가를 모티브로 하여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오늘 같이 좋은 날’라는 노랫말을 덧붙여 부른다.
젊은이의 숲에는 목마름이 가득하네
낭만을 찾기 위해 치열하게 숨쉬네
사랑을 찾는 사람, 사랑에 지친 사람
기댈 곳을 찾는 사람, 떠나고 싶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