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가온차트에 따르면 ’러비더비’는 올 상반기 333만8408건의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가온차트는 "올 상반기 차트에 진입한 곡 중 다운로드 횟수 300만건을 넘긴 것은 ’러비더비’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2위와 3위는 그룹 빅뱅의 곡이 차지했다. 지난 2월 미니음반 ’얼라이브’를 발매한 빅뱅은 ’블루(298만5936건)’와 ’판타스틱 베이비(285만5955건)’를 나란히 2, 3위에 올려놓는 저력을 보였다.
4위는 신인 가수 에일리가 차지했다. 에일리는 올 초 발표한 데뷔 싱글 ’헤븐’으로 283만6564건의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당당히 4위에 이름을 올렸다.
5위는 가수 린이 부른 MBC TV 수목극 ’해를 품은 달’의 OST 수록곡 ’시간을 거슬러’가 차지했으며, 상반기 음원 차트를 휩쓴 밴드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이 6위로 뒤를 이었다.
다운로드 차트 ’톱 10’중 걸그룹의 곡은 티아라의 ’러비더비’를 비롯해 씨스타의 ’나혼자(8위)’, 미스에이의 ’터치(Touch, 9위)’ 등 총 3곡이었으며, 보이그룹은 빅뱅이 유일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