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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창민 “17년만 솔로앨범…심적 여유 생겨 즐기며 작업”

#연예뉴스 l 2020-04-06


"어떤 음악을 해야겠다거나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줘야겠다는 압박에서 벗어나 비로소 저 자신을 만들어갈 수 있는 시기가 17년이지 않나 싶어요."

데뷔 후 17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동방신기 최강창민(본명 심창민·32)은 솔로 데뷔에 오랜 시간이 걸린 이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개한 일문일답에서 "지금 내가 느끼고, 할 수 있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무대 위에서 편안하게 보여드릴 수 있는 연차가 되기를 기다렸는데 17년이라는 절대 짧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최강창민은 2004년 '허그'(HUG)를 내며 동방신기로 데뷔했다. 그룹은 '카시오페아'라 불리는 탄탄한 팬덤을 바탕으로 성공 가도를 달렸다.

국내 아이돌그룹 최초로 음반 누적판매량이 1천만장을 넘기도 했다.

데뷔 때 열여섯살 소년이던 최강창민은 어느새 서른두살 청년이 됐고, 그동안 쌓인 음악 역량 덕분에 여유롭게 솔로 앨범을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예전이었으면 '어떻게 잘 만들까', '어떻게 하면 멋지게 보일까'라는 생각 때문에 조바심 내며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 같은데, 이제는 심적인 여유도 생기고 (당연히 부담감은 필수 불가결이지만) 그 과정을 즐기면서 작업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와 함께 그룹을 이루는 유노윤호도 최강창민의 솔로 데뷔를 격려했다.

동방신기는 당초 5인조로 데뷔했지만 박유천·김준수·김재중이 팀을 나가 2010년부터 JYJ로 활동했다.

함께 음악을 하는 동료이자 친구로 17년 세월을 보낸 이들은 서로 눈빛만으로 의미를 주고받을 수 있는 사이가 됐다고 한다.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윤호 형이 스태프들 몫까지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잔뜩 사서 친히 방문하셨더라고요. '창민이 뮤직비디오 멋지게 만들어주세요'라는 부탁의 의미였을 텐데, 별 얘기는 안 하고 먼발치에서 지켜보고 돌아갔어요. 그 모습이 정말 고마웠어요."

최강창민 신보에는 동명 타이틀곡을 비롯해 '하이힐', '라이'(Lie), '피아노', '미, 마이셀프 & 아이'(Me, Myself & I), '노 투모로우'(No Tomorrow) 여섯곡이 담겼다.

타이틀곡은 팝 댄스 장르로, 최강창민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초콜릿은 '욕망'이 느껴지는 단어라고 생각했어요. 디저트라는 게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곁에 있으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먹게 되는 중독적인 이미지가 있잖아요. 그것처럼 마음에 드는 이성과 만나고 싶다는 마음을 초콜릿이라는 소재로 녹여보고 싶어서 작업하게 됐습니다."

소속사는 이 노래에서 그의 옴파탈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오페라 같은 웅장한 인트로가 인상적이라고 소개했다.

또 다른 수록곡 '라이'는 가수 청하가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가 됐다. 서로 다른 온도를 가진 연인의 아슬아슬한 감정선을 그린 노래다.

최강창민은 "아쉽게도 녹음하면서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곡에 청하 매력을 고스란히 녹여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오랜 시간 솔로 데뷔를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도 빼먹지 않았다.

"이 앨범을 카시오페아에게 헌정하는 앨범이라고 생각하고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어요…17년이라는 시간이 절대 짧은 시간이 아닌데 항상 묵묵히 기다려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고, 그 큰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저도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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