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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제 34부-한국의 문화유산, 인류의 유산으로

2015-09-01

제 34부-한국의 문화유산, 인류의 유산으로
5천년 역사를 가진 우리 민족! 오랜 역사만큼 전 국토가 박물관일 정도로 다양한 문화유산들이 많다. 1995년 12월 6일, 한국의 문화유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된다.
통일신라, 고려, 조선 왕조의 문화유산 3건이 리스트에 올랐다.
이후 한국의 문화유산들은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세계가 보존해야 할 인류의 문화유산으로 속속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오른다.
한국의 문화유산의 의미와 보존노력, 세계에 널리 알려진 과정 등을 조명한다.

1955년부터 정부 차원 문화재 보호 위한 적극적 노력
일제 강점기, 일본의 한국문화 말살 정책에 의해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들이 소실됐다.
또 6.25 한국전쟁 기간 중에도 수많은 문화유산들이 불에 타거나 파괴돼 소실됐다.
36년 일제강점기에 이어 한국전쟁을 겪느라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을 보존하려는 노력이 전무했다. 휴전 협정이 체결된 지 2년 후인 1955년부터 정부는 ‘문화재 애호 기간’을 정해 역사유적 보전에 앞장선다. 각종 전시회와 캠페인을 통해 문화재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들이 문화재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계기가 됐다.

1960년대, 문화재 보수와 복원작업 활발
1960년대에 들어서면서 문화재 발굴, 보수와 복원작업이 더욱 활발해진다.
1961년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중 하나인 석굴암 보수 공사가 시작됐다.
경주 토함산에 있는 석굴암은 통일신라시대 서기 751년에 화강암과 자연석으로 만들어진 석굴 사원이다. 건축학과 기하학, 예술과 종교가 어우러진 걸작품으로 꼽힌다.
1969년에는 경주의 불국사도 보수공사가 시작되고 3년여의 노력 끝에 오늘날의 모습으로 단장이 됐다.

한국이 보유한 세계문화유산 총 12건
유네스코는 1972년부터 세계 곳곳에 있는 문화유산 중 가치 있는 것들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해 세계 인류가 함께 길이 보존해야할 문화유산으로 널리 알리고 있다.
한국은 1988년 세계유산 협약에 가입했다. 그로부터 6년 뒤인 1994년에 ‘석굴암과 불국사’
‘해인사 판고’ 그리고 ‘종묘’ 3군데를 문화유산으로 신청했다. 그리고 1995년 12월 31일 마침내 유네스코에 의해 한국의 문화유산이 최초로 ‘세계유산’목록에 오른다.
이후 지속적인 노력으로 현재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한국의 문화유산 12건이 올라있다.
유네스코의 세계유산에 등재되면 매년 유네스코가 발행하는 홍보물에 실리고 전 세계에 알려지기 때문에 관광 효과도 크다. 또 우리의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에 대한 재인식, 자부심 고취의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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