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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제 40부-한류,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2015-10-13

제 40부-한류,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2003년 4월부터 일본 NHK 위성 제2방송을 통해 선보인 한국의 KBS드라마 ‘겨울연가’ 가 일본 열도를 휩쓴다.
아름다운 영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남녀의 동화 같은 사랑이야기는 일본 시청자들의 마음을 빼앗고 겨울연가의 인기는 아시아 전역에 불고있던 한류의 기폭제가 된다. 아시아에서 시작된 한류 열풍은 급속도로 퍼져 세계 전역으로 확산되는데 ‘한류 열풍’ 에 관한 이모저모를 조명한다.

드라마와 가요의 해외진출 본격화
한류 열풍이 처음 시작됐을 때 사람들은 “그저 한순간 지나가는 현상이겠지!”라고 가볍게 생각했다.
그러나 한국의 드라마와 가요가 본격적으로 해외에 진출하면서 한류 인기는 갈수록 확산되고 뜨거워졌다. 2000년대 초 중국에서는 한국의 드라마와 음악에 열광하고 심지어 한국의 음식, 옷, 머리모양까지 따라하는 한류 열풍이 본격화됐다. 이후 한국 대중문화 열풍은 타이완, 홍콩,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됐다.

한국 드라마 열풍이 한국 관광으로 이어져
한류의 기폭제가 된 KBS 드라마 ‘겨울연가’는 2001년 한국에서 방영된 후 4월 대만을 시작으로 홍콩, 싱가포르, 일본 등에 수출되며 아시아 전역에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는데 특히 일본의 경우 마지막 편의 시청률이 20퍼센트를 넘을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일본 열도를 열광하게 한다. ‘겨울연가’에 대한 사랑은 한국 관광으로 이어졌다.
드라마의 무대였던 춘천시와 남이섬 등에 일본 관광객들과 동남아 관광객들이 몰렸다.
‘겨울연가’에 이어 방영된 사극 ‘대장금’도 한류 열풍을 이어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대장금은 중국, 일본,중동 지역 등 전 세계 89개국에 수출돼 약 30억 명이 시청했다.
이란에서는 시청률이 90%를 넘었다. 이후에도 한국 드라마 ‘천국의 계단’ ‘꽃보다 남자’ ‘풀하우스’등 많은 드라마가 세계로 수출되며 한류 열풍을 이어갔다.

한국의 가요도 한류 열풍에 가세
드라마 뿐 아니라 한국의 가요도 지구촌 곳곳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한류 열풍에 가세한다.
2002년 한국 가수 ‘보아’가 일본에서 발매한 첫 앨범 ‘리슨 투 마이 하트(Listen to my heart)는 한국가수로서는 처음으로 일본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르며 한류음악의 선풍을 일으켰고 보아는 일본 성공을 발판으로 중국과 동남아로 진출하며 ’아시아의 별‘로 떠오른다. 그 뒤를 이어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 등 다른 가수들도 해외 무대에서 열광적인 환호를 받으며 K-Pop 열풍을 일으킨다. 또 2012년에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세계 음악계를 강타하며 전 세계를 열광하게 한다.

한류 열풍으로 한국,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 급증
한국의 드라마와 가요의 인기로 시작된 세계 속의 한류 열풍으로 지구촌의 많은 사람들이 한국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동경이 높아지고 있다.
한글을 배우려는 외국인들이 급증하고 또 한국 상품에 대한 관심은 해외 시장에서 한국 상품의 수요가 급증하는 효과도 있다. 한류는 아직도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자랑스런 한국의 문화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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