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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파주 운정~강남 삼성 'GTX-A 노선' 착공…2023년 개통 목표

2018-12-27

뉴스

ⓒKBS News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는 수도권 주요 거점을 고속철도망으로 연결하는 야심찬 사업이다.

당초 경기도가 극심한 수도권 교통난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국토교통부에 제안했고, 2007년부터 논의가 이뤄지기 시작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2025년까지 GTX A, B, C 등 3개 노선을 건설할 계획이다.


GTX는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을 연결한다.

지하 40m 이하에 터널을 건설하여 노선을 직선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정차시간을 감안한 평균속도 시속 100㎞, 최고 시속 200㎞로 운행할 수 있다.

기존 전철보다 3배 이상 빨라 서울 외곽 수도권에서 서울 도심 진입이 아주 빠르고 쉬워진다.


GTX-A노선은 경기도 파주시에서 화성시까지 83.1㎞ 구간이다.

경기도 일산시, 서울 은평구 중구 강남구, 경기도 성남시, 용인시 등을 거친다.

경기도 서북부에서 서울 도심을 관통해 경기도 동남부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번에 착공식을 가진 공사 구간은 파주시 운정역에서 서울 강남구 삼성역까지다.

삼성역-동탄역 구간은 앞서 2017년 3월 공사가 이미 시작됐다.

GTX-A노선이 완전히 개통되면 서울까지의 통근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일산-서울역은 현재 52분에서 14분, 동탄역-삼성역은 77분에서 19분으로 단축된다.

  

GTX-B노선은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서 인천 송도국제도시까지 80.1㎞를 운행한다.

서울시 중랑구•동대문구•중구•용산구•영등포구•구로구, 경기도 부천시, 인천시 부평구•남동구 등을 경유하는 동서 횡단 구간으로  2020년 착공 2025년 개통 예정이다.

GTX-C노선은 경기도 의정부시와 군포시를 잇는 47.9㎞ 구간이다.

서울시 도봉구•노원구•동대문구•강남구•서초구, 경기도 과천시를 경유, 서울 동부권을 중심으로 경기도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노선이다.

2019년 착공해 2024년에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GTX 3개 노선이 완성되면 서울 외곽 수도권의 주거 환경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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