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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시행계획

2018-12-27

뉴스

ⓒYONHAP News

국토교통부는 26일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를 열어 세종시와 부산시에 조성될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시행계획을 의결했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미래형 스마트시티 선도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정부 혁신성장선도사업 중 하나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스마트시티 시행계획

현재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로 지정된 곳은 세종시 연동면 5-1 생활권 274만㎡와 부산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219만㎡ 등이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이들 두 곳의 국가 시범도시 사업에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공공과 민간에서 총 3조7천억 원 가량의 자금이 투입된다. 

이 가운데 정부·사업시행자·지자체 등 공공에서 투입되는 자금은 2조4천억 원이다. 부산에 1조4천500억 원, 세종에 9천500억 원이 각각 투입돼 도시기반 조성과 교통 에너지 헬스케어 등 혁신기술 접목, 산업생태계 육성 등을 위해 쓰인다.

또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민간기업들이 부산 7천500억원, 세종 5천400억원 등 총 1조2천900억원을 투자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우선 내년도 시범도시 지원 예산을 265억원으로 확정하고 국가 지원이 인정되는 선도사업과 혁신기업 유치, 신기술 접목 분야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스마트시티

스마트 시티는 정보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형 도시 개념을 말한다. 정보통신 네트워크가 인간의 신경망처럼 도시 구석구석까지 연결돼 있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모든 정보를 얻거나 주고받을 수 있는 도시다. 

이런 기반시설이 돼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사무실에 나간 것과 같은 환경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또 필요한 교통 정보도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이동의 필요나 거리도 줄어들어 이산화탄소 배출 등 오염도 최소화된다.

교통망도 빈틈없이 짜여있어 자율주행차나 대중교통수단 만으로 이동이 가능해 편의성이 극대화된다. 전기 수도 가스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에너지도 네트워크와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상태로 제어된다. 

실제 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보면, 세종에는 모빌리티 헬스케어 교육 일자리 등 7대 혁신서비스 구현에 최적화된 공간계획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 자율주행과 공유를 기반으로 하는 모빌리티, 교육·헬스케어 등 시민 체감형 서비스도 접목된다.

부산 에코델타시티에는 공공자율혁신, 수열에너지, 워터사이언스 등 5대 혁신 클러스터 조성방안과 스마트 물관리 등 기존 콘텐츠를 접목 이행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의미와 전망

국토부 측은 이번 시범계획이 시범도시의 본격 조성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내년 초 기업 간 융합 얼라이언스 구성을 시작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친 기업들과 협력해 스마트시티 조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전문가와 민간기업의 의견 수렴과 추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내년 1월 중 상세 시행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 시행계획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과감한 규제개선을 추진하고 시범도시 조성·운영 모델을 세계 스마트시티 시장으로 확산하기 위한 정부 간 협력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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