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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새 전기차 ‘아이오닉5’

#주간핫이슈 l 2021-02-24

뉴스

ⓒKBS News

현대차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5를 3월 유럽에서 처음으로 출시하며 본격적인 전기차 판매에 나선다.

현대차는 26일 ‘2020년 4분기 전략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유럽을 시작으로 한국, 미국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아이오닉5

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이 치열한 전기차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첫 전용 전기차로 전장 4천635㎜, 전폭 1천890㎜, 전고 1천605㎜의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다. 

세계 최초로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 800V 충전 시스템의 초고속 충전 인프라는 물론 일반 400V 충전기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이오닉5는 72.6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레인지와 58.0kWh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다드 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롱레인지 후륜 구동 모델은 1회 충전시 최대 주행거리는 410∼430km이며,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18분 이내에 배터리 용량의 80% 충전이 가능하다. 또 5분만 충전해도 최대 100km 주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모터와 구동축을 주행상황에 따라 분리하거나 연결할 수 있는 디스커넥터 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불필요한 동력 손실을 최소화한다. 또 전장 부품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실내 난방에 활용해 배터리 전력 소모를 최대한 줄이는 히트펌프 시스템도 탑재돼 있다.

롱레인지 사륜구동 모델의 경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5.2초다.

 

의미와 전망

아이오닉5는 우선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즉 현대차 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첫 차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GMP는 배터리, 모터 등 동력장치와 충격흡수장치 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기존 전기차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뼈대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엔진 대신 전기 모터를 장착하고 연료탱크 위치에 배터리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따라서 전기차의 성능을 모두 끌어낼 수 없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었다.

반면 E-GMP를 적용하면 내연기관 플랫폼과 달리 바닥을 평평하게 만들 수 있고 엔진과 변속기, 연료탱크 등이 차지하던 공간이 사라져 실내 공간 활용성이 크게 높아지고, 1회 주행으로 500km, 5분 충전으로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 

E-GMP는 모듈화 및 표준화된 통합 플랫폼이므로 고객 요구에 맞춰 단기간에 전기차 라인업을 늘릴 수 있다는 강점도 있다. 

즉 아이오닉5 출시로 진정한 본격 전기차 시대가 열리는 셈이다. 전기차 플랫폼 자체개발은 테슬라, 폭스바겐에 이어 현대차가 세계 3번째다.

아이오닉5는 유럽 출시에 이어 한국에서는 올해 상반기 내 출시 예정이며, 미국은 하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선 올해 상반기 중국 전용 전기차 미스트라EV가 출시된다.

전기차는 미래 자동차시장에서의 생존을 좌우할 수 있는 핵심 경쟁력이다. 그러므로 아이오닉5는 현대차의 미래가 걸린 전략제품인 셈이다.

현대차는 올해 전기차 판매 목표를 전년 대비 약 60% 증가한 총 16만대로 세워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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