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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배우기

'거추장스럽다' 와 '거치장스럽다'

2006-09-11


거추장스럽다 와 거치장스럽다

진행자 :



요리 연구가 :


진행자 :


요리 연구가 :





진행자 :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의 요리 이선영입니다.
오늘도 요리 연구가 한정식 선생님 나오셨습니다.
오늘 준비하신 요리는 뭔가요?

요즘 궁중요리에 대한 관심들이 많아서
오늘은 궁중 떡볶이를 함께 만들어 보겠습니다.

궁중 떡볶이요? 말만 들어도 기대가 되네요.
우선 재료부터 말씀해주시죠.

떡, 소고기, 양파, 당근, 마늘, 파, 말린 표고버섯, 불고기 소스,
간장, 맛 술, 소금, 후추, 깨, 참기름 이 정도면 되겠어요.
재료가 너무 많아서 준비하기에 거치장스럽다 하시는 분은
떡, 소고기, 양파, 불고기 소스, 마늘, 간장, 소금, 깨, 참기름
이 정도만 준비해도 됩니다.

조금 거추장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더 많은 재료가 들어가야 더 좋은 맛을 내겠죠?
처음에 어떻게 하면 되는지 가르쳐주세요.


대화에서 요리 연구가는 '거치장스럽다'라는 표현을 사용했고, 진행자는 '거추장스럽긴 하지만'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맞는 표현은 '거추장스럽긴 하지만'입니다.

'거추장스럽긴 하지만'의 기본형인 '거추장스럽다'로 '물건 따위가 크거나 무겁거나 하여 다루기가 거북하고 주체하기 힘들다' 또는 '일 따위가 성가시고 귀찮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치장스럽다'는 '거추장스럽다'의 잘못된 표현으로 사용해서는 안되겠습니다. 대화에서 요리 연구가는 '거치장스럽다' 대신에 '거추장스럽다'라고 고쳐 말해야 맞는 표현이 됩니다.

올바른 우리말 표기법

대화에서 '궁중 떡볶이'라는 표현이 나왔는데, '떡볶이'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지만 가끔 표기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떡볶이'의 발음은 [떡뽀끼]로 나며, 표기할 때는 '떡'에 '볶이'를 붙인 '떡볶이'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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