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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배우기

우리말 지명의 띄어쓰기

2009-10-01

우리말의 띄어쓰기가 어렵다고 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으십니다. 물론 복잡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몇 가지 규칙을 잘 알아 두시면 많은 부분을 해결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오늘은 띄어쓰기 중에서도 지명과 관련된 내용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지명에는 우리말 지명과 외래어 지명이 있겠는데요, 이 두 가지 사이에도 차이점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우리말 지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말 지명 가운데 행정 구역을 나타내는 ‘도(道), 시(市), 군(郡), 구(區), 동(洞)’ 등은 앞에 오는 단어에 붙여서 쓰도록 돼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강원도, 일산시, 평창군, 영등포구, 여의도동’ 등과 같은 행정 구역은 각각 붙여서 씁니다.

그리고 ‘특별시(特別市)’나 ‘광역시(光域市)’의 경우에도 모두 앞의 지명과 붙여 써서 ‘서울특별시’나 ‘인천광역시’는 모두 붙여서 쓰도록 돼 있습니다.

행정 구역이 아닌 산(山)이나 강(江), 그리고 ‘바다, 호수, 산맥’ 등을 나타내는 ‘해(海), 호(湖), 산맥(山脈)’ 같은 경우에도 앞의 말과 붙여 써서, ‘한라산, 영산강, 동해, 충주호, 소백산맥’ 등은 모두 붙여서 써야 합니다.
이제 우리말 지명의 띄어쓰기는 정확하게 사용하실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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