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이 몰려 와서 눈을 ( ) 떴다.“
‘졸리거나 술에 취해서 눈이 정기가 풀리고 흐리멍덩하며 거의 감길 듯한 모양’을 의미하는 이 말을 뭐라고 쓸까요?
게슴치레/게슴츠레
“춘곤증이 몰려 와서 눈을 게슴츠레 떴다.”
‘졸리거나 술에 취해서 눈이 정기가 풀리고 흐리멍덩하며 거의 감길 듯한 모양’을 의미하는 말은 ‘게슴츠레’입니다. "어감의 차이를 나타내는 단어 또는 발음이 비슷한 단어들이 다 같이 널리 쓰이는 경우에는, 그 모두를 표준어로 삼는다"는 어문 규정에 따라 ‘게슴츠레, 거슴츠레, 가슴츠레’ 모두 표준어지만 ‘게슴치레, 거슴치레’는 표준어가 아닙니다.
‘게슴츠레’는 맞고 ‘게슴치레’는 틀리다는 것,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