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Go Top

한국어배우기

재활용, 새 활용

2019-08-08

ⓒ Getty Images Bank

날이 갈수록 우리 생활 속에서 나오는 쓰레기의 양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쓰레기도 줄이고 다시 쓸 수 있는 것은 모아서 재활용하도록 하는 쓰레기 분리배출이 잘되고 있는 편입니다.


‘재활용(再活用)’은 ‘폐품 따위를 용도를 바꾸거나 가공해서 다시 쓰는 것’을 말하는데, 종이나 병, 플라스틱 같은 것을 재활용한다든지 고철을 재활용해서 철강재의 수입을 줄인다든지 함으로써 경제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지요.


요즘은 ‘재활용’을 뜻하는 ‘리사이클링(recycling)’에서 더 나아가서 버려지는 물건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가진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영어로 ‘업사이클링(upcycling)’이라고 하는데, 재활용할 수 있는 옷이나 의류 소재 따위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하여 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입니다. 


‘업사이클링’은 우리말로 ‘새 활용’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재활용’처럼 한 단어로 인정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새’와 ‘활용’을 띄어서 쓰도록 돼 있습니다. 한 번 사용하고 버리는 일회용 접시들을 활용해서 만든 멋진 전등갓을 본 적이 있는데요, 여러분도 ‘재활용품’을 ‘새 활용’해서 멋진 작품으로 재탄생시켜 보시는 것은 어떨는지요. 

Close

우리 사이트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쿠키와 다른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계속 이용함으로써 당신은 이 기술들의 사용과 우리의 정책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자세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