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눈물이 난다.”
‘까닭이나 실속이 없는 데가 있게’란 의미를 갖는 이 말을 어떻게 써야 맞을까요?
괜시리/괜스레
“괜스레 눈물이 난다.”
‘괜스레’는 ‘까닭이나 실속이 없는 데가 있게’라는 뜻을 가진 부사인데요. 이 ‘괜스레’를 ‘괜시리’로 잘못 말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는 사람들이 발음의 편의상 ‘ㅡ’ 모음을 ‘ㅣ’ 모음으로 바꿔 말하기 때문인데요. 비슷한 예로 ‘으스스’를 ‘으시시’로, ‘추스르다’를 ‘추스리다’로 잘못 말하는 예 등이 있습니다.
잘못된 말, ‘괜시리’는 지금부터 지우시고, 맞는 말 ‘괜스레’만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