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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럼 (       )”

‘부끄럼이나 노여움 따위의 감정이나 간지럼 따위의 육체적 느낌을 쉽게 느끼게 하다’란 의미를 갖는 이 말을 어떻게 써야 맞을까요?

피우다/태우다

“간지럼 태우다.”

‘간지러운 느낌’을 가리키는 ‘간지럼’. 남을 간지럽게 하는 경우를 뜻할 때, ‘간지럼을 태우다’라고 써야 합니다. ‘태우다’는 ‘타다’의 사동사인데, ‘타다’에 ‘부끄럼이나 노여움 따위의 감정이나 간지럼 따위의 육체적 느낌을 쉽게 느낀다.’라는 뜻이 있기 때문인데요.
간혹 ‘간지럼을 피우다’라고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피우다’는 일부 명사와 함께 쓰여 ‘그 명사가 뜻하는 행동이나 태도를 나타내다’를 뜻합니다. ‘게으름 피우다, 소란을 피우다’와 같이 쓸 수 있지요. 따라서 ‘피우다’와 ‘간지럼’은 의미적으로 어울리지 않습니다.
‘간지럼 피우다’는 틀리고, ‘간지럼 태우다’가 맞다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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