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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만성비염 완치훈련

2015-01-10

만성비염 완치훈련

비염이란 비루(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및 코막힘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코 안 점막 (비점막)의 염증성 질환을 말합니다. 콧물의 일부는 저절로, 혹은 들이켜서 뒤로 넘어가기도 하는데 이를 후비루라고 하지요. 이 비염이 3개월 이상 지속할 때를 만성비염이라 합니다.

코막힘은 보통 좌우가 교대로 막히며, 심할 때에는 양쪽 코가 모두 막혀 코로 숨을 쉬지 못하고 입으로 쉬는 경우도 생깁니다. 콧물은 대체로 맑은 콧물이나, 세균에 감염되면 황록색의 화농성 비루가 되기도 하지요.

염증이 지속되면, 즉 만성이 되면 비점막의 신경이 노출되면서 후각감퇴나 후각소실이 수반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비염 증상이 지속되면서, 집중력 감소, 대인관계 장애와 이에 따른 우울증이 초래될 수 있다는 점이지요. 특히 사춘기 청소년에게 더 많이 발생을 합니다.

만성비염의 원인은 크게 세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저항력 감소, 약물 또는 코안 치료, 그리고 뇌에 생긴 비염회로 등이지요. 비염의 시작은 보통 감기와 알레르기입니다. 만성비염의 첫째 원인은 저항력 감소는 감기 바이러스 감염을 더 자주 걸리게 하거나, 더 오래 가게 함으로써 만성이 되게 하지요.

비염을 치료하고자 하는 약물과 코안 치료 (비강세척, 콧물 흡입 등)가 오히려 비염을 만성이 되게 합니다. 그 이유는 약물과 코안 치료가 증상 만을 개선할 뿐 원인을 지속 또는 악화시키기 때문이지요.

뇌의 비염회로는 비염에 대한 불안, 비염 증상에 의한 스트레스, 증상에 대한 대처 행동 등이 다시 비염 증상을 만드는 악순환을 말합니다. 비염에 대한 문제시, 증상을 참지 못함, 증상에 대한 타인의 시선 의식, 코를 자주 푸는 행위 등이 다시 비점막을 자극하는 것이지요.

만성비염은 코점막 종창 (부어 오른 것), 비갑개 비후 (증식되어 커진 것), 비중격 만곡 (비뚤어진 것) 등이 동반되어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흔히 시술을 권유받게 되는데, 이 또한 원인을 치료하는 완치훈련을 한 후 시행해도 늦지 않지요.

이제 완치훈련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훈련의 시작은 만성비염은 결국은 낫는 병이다라는 믿음이지요. 그리고 만성비염은 증상만 있을 따름이지 저절로 더 심각한 병으로 진행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대한 믿음이 필요합니다.

이 믿음과 함께, 증상을 더 이상 문제시 하지 않고 대처하지도 않는 훈련을 합니다. 코 풀기, 코 들이키기 등을 일체 하지 않는 것이지요. 흘러나오는 콧물은 티슈나 손수건 등으로 코 밑에서 훔치기만 하면 됩니다. 남도 더 이상 의식하지 않고, 남이 문제시해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훈련을 합니다.

처음에는 증세가 더 크게 느껴져도, 2주만 지나면 느끼는 증상은 최소화됩니다. 증상이 견딜 만해지면, 이때부터 약과 치료를 줄이기 시작합니다. 서서히 줄이기 시작하면 최소화된 증상은 그대로 유지가 되지요. 약과 치료를 완전히 줄이는 데는 보통 2주에서 1개월 정도가 걸립니다.

아무리 치료를 해도 완치되지 않는 만성비염, 자신이 고치겠다고 하면 훈련을 통해 빠르면 1개월에 늦어도 3개월 내에 완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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