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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홍콩 독감

2015-07-04

홍콩 독감

이제 휴가철을 맞아 외국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요?
혹시 홍콩으로 가시는 분들은 독감예방을 위해 주의를 기울이셔야 하겠습니다.

지난 한달동안 우리나라 한국에서는 메르스 전염병 유행으로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만, 홍콩에서는 독감에 따른 사망자수가 늘어나 큰 위기를 겪었습니다.
특히 이번 홍콩 독감은 독감백신을 맞은 사람들에게도 전혀 예방효과가 없어서 논란이 많았다고 하지요?

잘 아시다시피 독감은 기온이 낮고 건조한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고 유행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입니다. 그런데 평소 기온이 높은 홍콩에는 왜이리 독감이 기승을 부릴까요? 1968년에도 홍콩독감이 세계적으로 큰 유행을 일으켜 무려 80만명이나 사망자가 발생한 기록도 있고, 그 이후에도 몇 년에 한번씩 독감이 크게 발생하고 있지요.

실제로 홍콩은 따뜻한 나라이지만 독감유행이 유난히 많은 지역입니다.
전문가들의 설명에 따르면 홍콩은 인구밀도가 높은 곳이기도 하고, 닭이나 새같은 각종 조류독감균을 가진 수많은 동물들이 사람들과 가까운 곳에서 함께 살기 때문에, 사시사철 언제라도 독감이 발생하고 확산될 위험이 많다고 합니다.
올해만 보더라도 1월 이후 지금까지 독감에 걸려 숨진 환자가 500명 이상입니다.
2003년 중국과 홍콩을 공포에 떨게 했던 사스 전염병의 사망자가 300명 정도였으니 그보다 훨씬 사망위험이 높은 질병인 셈이고, 요즘 우리나라 한국을 위협하는 메르스조차 별 것 아닌 것처럼 느껴지지 않습니까?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위험한 전염병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는 각종 바이러스는 나라마다, 지역마다 토착화하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사람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물론 새로운 바이러스가 출현할 때마다 우리 인류는 전염을 막고 예방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지만, 짧은 기간에 새로운 모습으로 손쉽게 변이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이겨내는 것은 힘겨운 것 같습니다.

결국 독감이든 메르스든 바이러스 질환들을 막아내는 최선의 방법은 철저한 개인위생과 면역력 강화라는 결론은 변함이 없습니다. 혹시 어디론가 낯선 곳으로 여행을 가신다면 손씻기, 마스크 쓰기, 야생동물들과의 접촉이나 섭취 피하기, 음식물 철저히 끓여먹기 등등의 개인위생을 습관화하시기를 꼭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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